대한씨름협회, 중학생 삽으로 내려친 감독 제명

이슬비 동아닷컴 기자 2025. 8. 28.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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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상주의 한 중학교 씨름부 감독 A 씨가 대한씨름협회에서 제명됐다.

28일 대한씨름협회에 따르면 전날(27일) 경북씨름협회 스포츠공정위원회는 A 씨에 대한 심의결과 최고 수위 징계인 제명을 결정했다.

A 씨는 지난 6월 5일 학교 씨름장에서 2학년 선수의 머리를 삽으로 내려치는 폭행을 가한 혐의로 물의를 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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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일러스트=ChatGPT 생성
경북 상주의 한 중학교 씨름부 감독 A 씨가 대한씨름협회에서 제명됐다.

28일 대한씨름협회에 따르면 전날(27일) 경북씨름협회 스포츠공정위원회는 A 씨에 대한 심의결과 최고 수위 징계인 제명을 결정했다.

A 씨는 지난 6월 5일 학교 씨름장에서 2학년 선수의 머리를 삽으로 내려치는 폭행을 가한 혐의로 물의를 빚었다. 사건은 피해 선수의 아버지가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학생을 발견하면서 수면 위로 떠올랐다. 이후 학교는 A 씨를 아동학대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대한씨름협회는 사건 이후 14일 협회장 명의의 사과문을 공식 게시했으며, 21일에는 구례전국여자천하장사 및 대학장사대회 참가 지도자와 임원을 대상으로 한 폭력 근절 및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협회는 “선수들이 가장 보호받아야 할 교내 훈련장에서 불미스러운 사건이 발생한 데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제도를 보강해 모든 국민이 사랑하고 즐길 수 있는 씨름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협회는 9월 3일 전국 씨름 지도자 대상 ‘폭력 근절 및 예방 교육’과 ‘씨름인 결의대회’, 그리고 9월 14~20일 열리는 제1회 삼척이사부장군배전국장사대회 지도자 대상 추가 교육도 예고했다.

이슬비 동아닷컴 기자 misty8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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