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정치편향 막말·16차례 北방문 최교진, 교육장관 절대 안된다

2025. 8. 28.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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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사논문 표절 의혹과 정치 편향 막말로 비판받고 있는 최교진 사회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지난 2003년부터 2008년까지 통일부에 무려 17차례 북한 방문을 신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논문 표절 의혹으로 중도 낙마한 이진숙 전 교육부 장관 후보는 저리 가라할 정도다.

교육부 장관 자리에 이처럼 막말에 이념편향적이고 인격적으로도 문제 있는 사람을 임명하는 것은 이재명 정부의 국정 운영에 전혀 도움이 안될 뿐 아니라 국민을 우롱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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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교진 교육부 장관 후보자. [연합뉴스]


석사논문 표절 의혹과 정치 편향 막말로 비판받고 있는 최교진 사회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지난 2003년부터 2008년까지 통일부에 무려 17차례 북한 방문을 신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가운데 한 차례를 제외하고 모두 방북 승인을 받았다. 자유민주주의에 대한 믿음에 문제가 있어 보이는 이런 후보가 국가 백년대계를 좌우하는 교육부의 수장 자격이 있는지에 대한 논란이 거세다.

27일 국민의힘 서지영 의원실에 따르면 전교조 출신인 최 후보자는 노무현 정부 시기인 지난 2003년 8월부터 2008년 10월까지 총 16차례 방북 승인을 받았다. 최 후보는 방문 지역으로 평양(3회), 금강산(5회), 개성공단(6회), 개성(2회) 등 4곳을 신청했다. 최 후보는 2007년 소셜미디어(SNS)에 “2007년 4월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평양을 다녀왔다. 이번이 네번째 평양 방문”이라며 “순안공항에 첫발을 딛는 순간 나도 모르게 감동의 눈물이 흘렀고, 그 자리에 엎드려 땅에 입맞춤하고 싶을 정도로 감격했었다”고 쓰기도 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그는 과거 ‘천안함 음모론’을 주장하고, ‘북한 찬양 단체’ 후원을 독려하는 등 북한을 두둔하는 행보를 보였다. 서지영 의원은 “불과 5년간 16차례 방북 신청도 이해할 수 없지만, 특히 공공기관 감사 재직 기간에 10차례 방북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했다. 이에 대해 최 후보 측은 “(남북 화해를 위한 단체인)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민화협) 관련 업무로 금강산, 개성 등을 찾아 실무회담을 이어갔다”고 해명했다. 최 후보자는 2003년부터 2007년까지 민화협 집행위원장을 맡았고, 2005년부터 2009년에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상임위원으로 재직했다.

최 후보자는 또 2006년 목원대 행정학과 석사학위 논문에서 기사나 블로그 내용을 출처를 밝히지 않고 토씨 하나 다르지 않게 베껴 쓴 논문 표절 의혹을 받고 있다. 세종교육감 재직 시절인 2015년엔 딸이 출간한 책을 SNS를 통해 홍보하고 구매를 당부한 사실이 드러나 전형적인 갑질 아니냐는 비판을 받고 있다. 성폭행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안희정 전 충남지사가 ‘사법 살인’을 당했다는 취지의 글을 공유하고, 입시 비리 의혹으로 실형을 산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를 옹호하는 글도 게재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촉구 집회에 참여한 사진을 올리며 ‘잘 가라 병신년(丙申年)’이라고 적었으며, 2019년 10월 26일 박정희 전 대통령 피격 사건 글을 올리며 ‘탕탕절’이라 했다. 2001년 만취 음주운전으로 선고유예도 받았다. 게다가 최 후보자의 딸은 체제전환운동정치대회 조직위원을 지냈다. 체제전환운동 조직위에 따르면 “체제전환운동은 자본주의 체제의 착취와 수탈과 억압에 맞서 사회를 재조직하는 운동”이다.

논문 표절 의혹으로 중도 낙마한 이진숙 전 교육부 장관 후보는 저리 가라할 정도다. 최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9월 2일로 예정돼 있다. 교육부 장관 자리에 이처럼 막말에 이념편향적이고 인격적으로도 문제 있는 사람을 임명하는 것은 이재명 정부의 국정 운영에 전혀 도움이 안될 뿐 아니라 국민을 우롱하는 것이다. 흠결이 차고 넘치는 그를 교육부 장관에 임명하는 것은 절대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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