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에 김정은 초청?… 아직 특정할 단계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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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오는 10월 31일~11월1일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초청 방식 등은 아직 특정할 단계가 아니라고 밝혔다.
강 실장은 28일 오후 한미 정상회담 성과를 소개하는 기자 간담회에서 "적어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 위원장과 대화하겠다는 정도의 의지는 보여준 것"이라면서도 "(초청) 방식과 시기 등을 특정하는 단계는 전혀 아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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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화 용의 있어” 의지 확인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오는 10월 31일~11월1일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초청 방식 등은 아직 특정할 단계가 아니라고 밝혔다.
강 실장은 28일 오후 한미 정상회담 성과를 소개하는 기자 간담회에서 “적어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 위원장과 대화하겠다는 정도의 의지는 보여준 것”이라면서도 “(초청) 방식과 시기 등을 특정하는 단계는 전혀 아니다”고 강조했다.
강 실장은 “(트럼프 대통령이 김 위원장과 만남을) 부정하지 않았다는 것만으로도 향후 남과 북이 채널을 열고 대화를 하는데 도움이 됐다고 평가하고 싶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진행된 한미정상회담에서 “(APEC 정상회의에) 기꺼이 참석할 의향이 있다”고 말했다. 또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김 위원장과 만날 수 있느냐는 질문에 “아주 흥미로운 아이디어”라며 “김 위원장과 관계가 아주 좋다. 남북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면 저는 적극 협력할 용의가 있다”고 했다.
강 실장은 또 김 위원장이 9월 3일 중국에서 열리는 ‘전승절’ 행사에 참석하기로 한 사실을 사전에 인지했다고 전했다. 강 실장은 “정부는 이미 관계기관을 통해 사전에 인지하고 있었다. 이번 한미 정상회담도 이런 영향들이 베이스로 깔려있다”며 “우리가 잘 된 것들이 이쪽이 이렇게 움직이는 흐름에 대한 연장선으로 해석해볼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상회담 이후에도) 중국, 러시아 등 주변국 관계를 슬기롭게 관리해야 하는 과제도 놓여있다”고 했다.
/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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