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기본급 8만7천원 인상안 제시…노조 거부

최지수 기자 2025. 8. 28.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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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노사 대표가 18일 울산공장에서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상견례를 열고 있다. (현대차 제공=연합뉴스)]

현대자동차가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에서 처음으로 사측안을 제시했지만 노조는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며 거부했습니다.

현대차는 오늘(28일) 울산공장에서 열린 2025년 임단협 제19차 교섭에서 월 기본급 8만7천원 인상, 성과급·격려금 350%+1천만원, 주식 10주 지급 등을 제시했습니다.

이는 회사 측의 올해 첫 제시안입니다. 

노조는 그러나 조합원 기대를 충족하기에는 부족하다고 판단해 거부하고, 추가안을 요구했습니다.

노사는 실무교섭과 본교섭을 이어가며 계속 협의할 계획입니다.

노조는 회사를 압박하는 차원에서 9월부터 연장근로와 토요일 특근을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쟁의권을 확보한 만큼 파업 여부도 논의할 계획입니다.

노조는 올해 기본급 14만1천300원 인상(호봉승급분 제외), 작년 순이익의 30% 성과급 지급, 최장 64세로 정년 연장, 주 4.5일제 도입, 상여금 인상 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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