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규리 "씨야 20주년 재결합, 기회 생긴다면 꼭 해야죠" [인터뷰 맛보기]

김진석 기자 2025. 8. 28.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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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규리가 곧 데뷔 20주년을 맞이하는 씨야의 재결합에 대해 언급했다.

남규리는 지난 26일 서울시 삼성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우리를 사랑해 줬던 사람들을 위해서 꼭 한 번은 해야만 한다고 생각한다"라며 씨야 재결합 가능성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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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남규리가 곧 데뷔 20주년을 맞이하는 씨야의 재결합에 대해 언급했다.

남규리는 지난 26일 서울시 삼성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우리를 사랑해 줬던 사람들을 위해서 꼭 한 번은 해야만 한다고 생각한다"라며 씨야 재결합 가능성을 언급했다.

앞서 17일 공개된 남규리의 '그래도 좋아해요'는 2025 프로젝트 앨범 '기억'의 두 번째 디지털 싱글로, 인디팝과 드림팝을 바탕으로 한 밴드 사운드가 인상적인 곡이다. 멀어져 가는 사랑에 대한 아쉬움과 망설임을 몽환적인 질감으로 표현했으며, 히트곡 메이커 박근태 작곡가의 프로듀싱으로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남규리는 기존 감성 발라드를 넘어선 새로운 보컬 스타일로 색다른 매력을 선보였다.

올해 초 시작된 '기억' 프로젝트는 남규리가 아티스트로서 겪어온 다양한 감정과 순간을 여러 장르로 풀어내는 작업으로, 연말까지 신곡들이 순차적으로 발표될 예정이다. 지난 5월에는 리메이크곡 '가슴앓이'로 프로젝트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남규리는 내년 3월 앞두고 있는 씨야 20주년 기념 재결합 가능성에 대해 묻자 "그런 기회가 만들어진다면 꼭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개개인을 위한 게 아니라, 우리를 사랑해 준 팬들을 위해 늦기 전에 한 번은 해야 하지 않겠냐"라고 언급했다.

그는 "아무리 세상이 우리에게 나쁘게 해도, 사랑을 줘야 하는 운명을 타고났다고 생각하고 저는 그게 노래라고 생각한다. '계산 없이 사랑하라'라는 말처럼 계산 없는 힘이 훨씬 크다"라며 "저는 과거 어떤 걸 떠나서 더 많이 사랑할 준비가 돼있고 다 이해할 준비가 됐다는 걸 다큐를 통해 언급했다. 다큐를 찍으며 15년 동안 가슴속에 받은 상처들이 많이 녹아내렸다"라고 전했다.

홀로서기를 시작한 남규리는 솔로 활동에 대해선 "홀로서기를 하면서 사회적으로 약자인 느낌을 받기도 했다. 이번 노래를 통해 저처럼 혼자인 분들에게 힘이 되어드리고 싶단 생각도 들었다. 다양한 작업을 하려고 생각 중이다"라며 팬들에 대해서는 "고비 때마다 다시 나를 살게 해 준 사람들"이라고 설명해 감동을 자아냈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YS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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