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 조류대체서식지, 세계적 힐링명소로 조성된다

김원용 2025. 8. 28.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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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국제에코센터 조감도. 사진=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조성되는 대규모 조류대체서식지가 '런던습지센터'를 모델로 세계적 생태·휴식공간으로 거듭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8일 송도지타워에서 (가칭)송도국제에코센터(조류대체서식지·센터) 세계 힐링명소 추진 특별대책반(TF)을 발족하고 첫 회의를 했다고 밝혔다.

센터는 송도 매립사업 환경영향평가 협의조건에 따라 추진되는 사업으로, 송도 11-2공구 북측연구단지 인근 17만7천여㎡ 부지에 조성되는 대규모 인공습지다. 기반시설 공사와 병행해 설계·시공이 진행되며 2030년 완공을 목표로 한다.

인천경제청은 이를 영국 런던의 '런던습지센터'를 모델로 추진한다. 런던습지센터는 인공저수지를 습지로 복원해 생태 보전과 환경 정화, 교육, 휴식 공간으로 활용되는 곳으로, 약 13만평 규모의 다양한 습지를 갖추고 있다.

센터는 담수습지와 기수습지, 수질정화습지 등으로 구성되는 핵심구역, 완충수림대와 은폐형 탐조시설이 들어서는 완충구역, 전시·체험·교육과 모니터링·연구 기능을 담당하는 협력구역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특별대책반은 생태 보전, 습지 관리, 관광·교육 프로그램 운영, 기반시설 연계 등 분야별 협력을 통해 사업을 안정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함동근 인천경제청 송도사업본부장은 "송도국제에코센터는 세계적 수준의 인공습지로 시민이 행복한 글로벌 지속가능도시 조성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다양한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성공적인 사업 추진과 시민 공감대 형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원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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