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위해 뛰겠다” 사상 첫 ‘혼혈 선수’가 밝힌 포부 “열정과 헌신·존중의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다”

해외 출생 혼혈 선수로는 역사상 처음 한국 남자축구 국가대표팀에 발탁된 옌스 카스트로프가 소감과 함께 포부를 밝혔다.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은 지난 25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9월 미국 원정 A매치 2연전에 소집할 26명의 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
대표팀은 9월1일 미국으로 출국해 7일 뉴저지주 해리슨에서 미국과, 10일에는 테네시주 내슈빌로 장소를 옮겨 멕시코와 평가전을 치른다. 내년 미국, 캐나다, 멕시코에서 공동 개최되는 북중미 월드컵을 본격적으로 준비하는 단계다.


홍 감독은 지난 7월 국내에서 열린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에서 국내파 위주로 점검한 데 이어 이번 미국 원정 평가전에서는 해외파까지 모아 옥석을 가린다.
가장 큰 주목을 받은 건 카스트로프다. 2003년생인 그는 현재 보루시아 ‘유럽 4대리그’ 중 하나로 평가되는 독일 분데스리가 소속 뮌헨글라트바흐에서 활약하고 있다. 2024년부터 독일 유소년(U-21) 대표팀으로 활약한 경력이 있다.
카스트로프는 독일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최근까지 이중 국적을 유지하다가독일에서 대한축구협회로 소속을 변경했다. 덕분에 이번 대표팀에 선발됐다. 한국 축구 대표팀 역사상 첫 해외 출생 혼혈 선수다.

홍 감독은 “카스트로프는 젊지만 이미 분데스리가에서 경험을 쌓으며 꾸준하게 성장해온 선수다. 무엇보다 우리 대표팀에 합류하겠다는 강한 의지와 책임감을 보여준 점을 굉장히 높게 평가하고 있다”며 “빠르게 적응해 새로운 활약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카스트로프 또한 “대한민국 대표팀에 선발되서 정말 영광스럽고 감사한 마음이다. 꿈이 이뤄진 순간이자 자랑스러운 시간이다”라며 “한국을 대표하는 만큼, 열정과 헌신, 존중의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용환주 기자 dndhkr15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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