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 24시] 의성군, 일본과 학술교류...‘한여름 0.2℃’ 빙혈 가치 재조명

김규동 영남본부 기자 2025. 8. 28.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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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은 지난 26일 빙계계곡 일원에서 일본 풍혈네트워크와 국제학술교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또한, 2026년 일본 풍혈네트워크 학술대회에 군 관계자를 초청하고 한국에서 유치 예정인 2027년 학술대회에 빙계계곡 현장 답사를 포함하기로 협의했으며, 이는 의성 국가지질공원의 2027년 국가지질공원 재검증과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 추진 과정에서 중요한 발판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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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 남대천에 토종 치어 방류...건강한 하천 생태계 조성
의성군, ‘빛나는 벽화거리’로 마을 환경 개선

(시사저널=김규동 영남본부 기자)

의성군-일본 풍혈네트워크 국제학술교류 기념사진 ⓒ의성군

의성군은 지난 26일 빙계계곡 일원에서 일본 풍혈네트워크와 국제학술교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의성군 춘산면 빙계3리 서원마을에 위치한 빙계계곡은 경북팔경 중 하나로 1987년 9월25일 군립 공원으로 지정됐다.

이번 교류에는 군 관계자·일본 풍혈네트워크 회원·외부 전문가 등 18명이 참석했으며, 빙계계곡 빙혈·풍혈 현장 답사와 함께 학술적 활용 방안을 논의했다. 현장 조사에서는 8월임에도 빙혈 내부 온도가 0.2℃로 측정돼 높은 학술적 가치를 지닌 것으로 확인됐다.

학술적 협력 과제로는 △온도 감지 드론을 활용한 온혈 발굴 조사 △빙계계곡 온도 장기 모니터링 및 한·일 공동 SCI 논문 게재 △빙혈·풍혈을 활용한 지역 스토리텔링 개발 등이 제안됐으며, 의성 국가지질공원과 일본 토카치 시카오이·신지코나카우미 국가지질공원 간 자매결연 추진도 논의됐다.

또한, 2026년 일본 풍혈네트워크 학술대회에 군 관계자를 초청하고 한국에서 유치 예정인 2027년 학술대회에 빙계계곡 현장 답사를 포함하기로 협의했으며, 이는 의성 국가지질공원의 2027년 국가지질공원 재검증과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 추진 과정에서 중요한 발판이 될 전망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교류는 빙계계곡의 가치를 다시 확인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 의성과 일본 풍혈네트워크 간 더 많은 교류와 상호 발전의 기회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의성군, 남대천에 토종 치어 방류...건강한 하천 생태계 조성

의성군은 28일 지역 환경단체와 함께 남대천 수변공원에서 토종 치어 4000미를 방류했다고 밝혔다.

군은 매년 토종 치어 방류사업을 통해 지역 하천의 건강한 수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올해도 붕어·메기·동자개 등 경제성 치어 총 10만2000미에 대한 내수면 치어 방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방류는 외래어종으로 위협받는 토속 어종 자원을 회복하고 하천 생태계 보전과 지역민의 소득 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방류된 어종은 생태적 가치가 높아 하천 생물다양성 보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행사에는 군 직원·자연보호의성군협의회 회원 30여 명이 참여했으며, 메기 1500미·쏘가리 1500미·붕어 1000미를 방류하고 남대천 주변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김 군수는 "남대천은 지역민이 사랑하는 의성의 대표적인 하천으로, 환경을 생각하는 작은 실천이 외래어종으로 사라져가는 토종 수산자원 증식과 생태계 복원에 큰 힘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의성군이 진행한 남대천 치어 방류 현장 ⓒ의성군

◇ 의성군, '빛나는 벽화거리'로 마을 환경 개선

의성군은 의성군종합자원봉사센터가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의성읍 일대에서 마을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의성군종합자원봉사센터는 한국농어촌공사가 주관하는 공모사업 '농촌재능나눔 지역단체 지원사업'에 선정돼 총 3000만원의 사업비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의성읍을 시작으로 금성면·안평면 일대에도 사업을 확대 추진 중이다.

이번 사업에는 재능나눔전문봉사단·의성가족봉사단·지역 미술전문가·외국인 봉사자 등 30여 명이 참여했으며, 군청길·중리안길 일대의 골목길을 벽화·벽부등을 결합한 '빛나는 벽화거리'로 조성했다. 이를 통해 어둡던 길을 낮에는 활기찬 풍경을, 밤에는 범죄예방 효과·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하는 안전한 공간으로 바꿨다.

김 군수는 "이번 사업은 농촌재능나눔을 통해 주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생활환경 개선 사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재능나눔 활동으로 주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따뜻한 마을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성군종합자원봉사센터가 마을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통해 빛나는 벽화거리를 조성하고 있다. ⓒ의성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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