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스테인리스 정밀재 자회사 출범…철강·소재 투트랙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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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가 최근 스테인리스강(STS) 정밀재 자회사인 '포스코 SP'를 새 법인으로 출범시켰다.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이 스테인리스 사업부를 포스코 밑으로 넘기고, 포스코가 별도 법인인 '포스코SP'로 설립해 확대 재편하는 만큼 철강과 이차전지·실리콘 솔루션 등 소재분야로 나눠 전략적인 집중을 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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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가 최근 스테인리스강(STS) 정밀재 자회사인 ‘포스코 SP’를 새 법인으로 출범시켰다. 철강사업의 고부가가치사업에 속도를 내면서 투트랙 성장으로 그룹의 무게중심을 옮겨가려는 일환으로 풀이된다.
28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포스코는 지난 25일 자회사인 ‘포스코SP’를 법인으로 신설했다. 포스코SP는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으로부터 스테인레스강 사업도 양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은 포스코의 무역회사인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자회사로 새로 생길 포스코 SP의 초대 대표도 황성주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 STS사업실장이 이름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은 당초 포스코 내에서 수소·전기차, 친환경 모빌리티 소재 등을 담당하고 있다.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이 스테인리스 사업부를 포스코 밑으로 넘기고, 포스코가 별도 법인인 ‘포스코SP’로 설립해 확대 재편하는 만큼 철강과 이차전지·실리콘 솔루션 등 소재분야로 나눠 전략적인 집중을 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스테인리스강은 내식성·내열성·내구성이 우수하기에 기존에 차량에 많이 사용됐다. 친환경 모빌리티로 분류되는 하이브리드 차량의 경우 촉매변환기 하우징이나 머플러 등 배기계가 고온을 견뎌야 해 내열·내식성이 우수한 스테인리스강이 쓰인다.
하지만 전기차·수소차 등으로 친환경의 경우 차량 내부에 전자부품·연료전지·배터리 부품 비중이 높아 얇고 균일한 스테인리스 박판 등 정밀재의 중요성이 커졌다. 예를 들어 수소와 산소를 분배하고 전류를 전달하는 핵심 부품인 금속 분리판의 경우 고내식·고전도성이 필요해 스테인리스강이 쓰인다. 포스코가 이런 시장을 고부가가치 시장으로 보고 사업을 확대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철강업계에선 이번 구조재편을 두고 최근 고전중인 철강업계와 무관치 않다는 해석도 내놓고 있다. ‘스페셜티’로 수익을 낼 필요가 절실해진 상황에 별도의 법인으로 실적을 낼 수 있다면 포스코의 경쟁력도 제고 할 수 있을 것이란 설명이다.
업계 관게자는 “어쨌든 포스코 내 스테인리스강 사업의 영역이 늘어난 셈이니 확대 재편으로도 볼 수 있을 것”이라며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스테인리스강을 생산하는 회사는 아니지만, 스테인레스강이 친환경 자동차에도 쓰인다는 점에서 전문성·독립성을 강화하고 시너지를 내는 효과는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포스코는 이르면 다음주 쯤 포스코SP 법인 설립 출범을 공시할 전망이다.

임재섭 기자 yj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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