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법사위 간사 내정…“추미애 법사위 맞설 대여 투쟁 카드”

박지윤 기자 2025. 8. 28.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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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이 28일 인천국제공항공사 항공교육원에서 열린 2025 국민의힘 국회의원 연찬회에 참석해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야당 간사로 내정됐습니다.
국민의힘은 추미애 위원장이 이끄는 법사위에 맞서 중진을 전면에 배치했습니다.
투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오늘(28일) 페이스북을 통해 나경원 전 원내대표가 법사위 야당 간사를 맡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장 대표는 "'추미애 법사위'가 거대 의석을 앞세워 일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나경원 법사위'가 논리와 실력으로 상임위를 정상화시킬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열린 연찬회에서 유상범 원내수석부대표도 공식적으로 내정을 알렸습니다.
유 원내수석부대표는 "5선에 원내대표를 지낸 분이 간사를 맡는 건 이례적이지만, 이제는 틀을 깨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 시작을 나 전 원내대표가 해주셨다"고 말했습니다.

법사위 야당 간사는 원래 장동혁 대표가 맡았습니다.
그러나 당 대표 출마로 물러나면서 박형수 의원이 임시로 수행해왔습니다.

관례적으로는 재선 의원이 맡아온 자리입니다.
하지만 이번에 5선 중진을 투입한 건 이례적인 겁니다.

정치권에서는 민주당 6선 추미애 의원에 맞서는 전략으로 보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이 다선인 나경원 의원을 내세워 대여 투쟁력을 끌어올리려 한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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