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전문대학 외래교수 돌연 잠적, 수성서·경산서 집중 수사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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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한 전문대학 외래교수가 필라테스점 2곳을 운영하다 돌연 잠적해 회원들의 피해 금액이 수억 원에 달해 논란(본보 28일 6면 보도)인 가운데 민원을 접수한 관할 경찰서가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본보 취재 결과 필라텐스센터 2곳(대구 수성구 시지점, 경산시 정평점)에 등록한 200여 명의 피해자들은 지난 18일부터 수성서와 경산서에 개개인의 피해 사실을 기입한 증거자료 및 진술서를 제출하고, 고소장을 계속해서 접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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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한 전문대학 외래교수가 필라테스점 2곳을 운영하다 돌연 잠적해 회원들의 피해 금액이 수억 원에 달해 논란(본보 28일 6면 보도)인 가운데 민원을 접수한 관할 경찰서가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본보 취재 결과 필라텐스센터 2곳(대구 수성구 시지점, 경산시 정평점)에 등록한 200여 명의 피해자들은 지난 18일부터 수성서와 경산서에 개개인의 피해 사실을 기입한 증거자료 및 진술서를 제출하고, 고소장을 계속해서 접수하고 있다.
경찰 측은 등록 회원들의 피해 사실과 규모를 확인한 후 사건을 병합할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에 착수한다는 방침이다.
수성서 관계자는 "피해 접수가 최근부터 많아지고 있어 피해자들의 진술을 확인하고 있는 단계"라며 "피해 내용을 면밀히 확인한 다음 센터 대표에 대한 수사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엄중한 사건이라고 판단하고 있어 애초에 병합해 지금 한 개 수사팀이 집중적으로 피해 사실을 확인 중"이라고 했다.
한편 본보 보도 후 연락이 닿은 해당 필라테스센터 대표는 "잠적한 것이 아니며 피해 금액도 수억 원이 아닌 1억 원가량"며 "자금난으로 폐업 후 회원들에게 9월 말까지 유동할 자금을 마련할테니 기다려달라고 공지했다. 현재 일을 하면서 더디지만, 자금을 구하려고 노력 중이다"고 말했다. 이어 "사기를 칠 생각이 전혀 없다. 그럴 계획이었으면 6년 동안 운영을 하지 않았을 것이다. 자금이 확보되는대로 변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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