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올림픽 양궁 금메달 이끈 박성수 감독 별세…향년 55세
신서영 기자 2025. 8. 28. 16:28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양궁 대표팀의 선수와 지도자로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수확한 박성수 인천 계양구청 감독이 27일 별세했다. 향년 55세.
대한양궁협회는 28일 박 감독의 부고 소식을 전했다. 고인의 빈소는 인천 계양구 한림병원장례식장 VIP1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31일 오전 7시 30분이며, 장지는 인천가족공원이다.
체육계에 따르면 박 감독은 27일 오전 9시께 충북 청주 소재 숙소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박 감독은 올림픽 제패 기념으로 열린 제42회 회장기 대학·실업 대회에 지도자로 팀을 이끌기 위해 청주에 머물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박 감독이 지병으로 인해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박 감독은 고교생이던 1988년 서울 올림픽 국가대표로 깜짝 선발돼 남자 개인전 은메달과 남자 단체전 금메달을 목에 걸며 이름을 알렸다.
이후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박 감독은 2004년 처음으로 대표팀 코치를 맡아 한국 양궁의 발전에 기여했다.
특히 지난해 파리 올림픽에서는 감독으로서 남자 대표팀을 이끌며 양창훈 여자 대표팀과 함께 남녀 5개 전 종목에서 금메달 5개를 석권하는 기염을 토했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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