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훈련 직후 종적 감춘 경찰, 무단결근해 유럽 방문
박수빈 2025. 8. 28. 16:22
지난 21일 근무지 무단 이탈
중국 경유해 아테네로 이동
부산 남부경찰서 전경. 부산일보DB
중국 경유해 아테네로 이동

부산 남부경찰서 소속 한 경찰관이 근무지를 이탈한 뒤 연락이 끊겨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해당 경찰은 해외로 출국한 것으로 확인됐다.
28일 부산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6시 20분께 “남부서 소속 A 경사가 근무지로 복귀하지 않고 연락도 되지 않는다”는 실종 신고가 접수됐다. 최초 신고자는 A 경사의 가족으로 확인됐다.
경찰에 따르면 A 경사는 지난 21일 정상 출근한 이후 “잠시 나갔다 오겠다”는 말을 남기고 근무지를 이탈했다. 이후 종적을 감추고는 모든 연락을 받지 않고 있다.
A 경사는 서울로 이동한 후 휴대전화 전원을 끈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이 출입국 기록을 확인한 결과 그는 중국을 거쳐 현재 그리스 아테네에 체류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A 경사의 소재를 파악 중이지만 연락에 응하지 않고 있다”며 “귀국하는 대로 정확한 사실관계를 파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