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병시너지 기대"…HD한국조선해양, 10% 급등[핫종목]

(서울=뉴스1) 문혜원 기자 = HD현대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009540)이 조선 계열사 합병 기대감에 힘입어 10% 넘게 상승 마감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HD한국조선해양은 전일 대비 3만 9000원(10.55%) 상승한 40만 8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52주 신고가 기록이다.
주가는 조선 계열사 간 합병으로 시너지 효과 기대에 상승세를 탄 것으로 풀이된다.
전날 HD한국조선해양은 조선 계열사인 HD현대중공업(329180)(329180)과 HD현대미포(010620)(010620) 합병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향후 임시 주주총회와 기업결합 심사를 거쳐 올해 12월 통합 HD현대중공업으로 새롭게 출범할 계획이다.
이번 합병은 HD현대미포 주주에게 존속회사인 HD현대중공업 신주를 발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합병 비율에 따라 HD현대미포 보통주 1주당 HD현대중공업 보통주 0.4059146주가 배정된다.
반면 HD현대중공업은 3.45%, HD현대미포는 6.25% 하락 마감했다.
단기 급락에 따른 차익 실현 매도세가 나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전날 HD현대중공업은 11.32%, HD현대미포는 14.59% 상승하며 두 종목 모두 종가 기준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바 있다.
차익실현 압력이 커진 종목들 외 조선 업종 전반에 대한 강세는 지속되고 있다. 특히 현대힘스(460930)(17.67%) STX엔진(077970)(13.01%) 등 조선 기자재 업종 중심으로 상승 폭이 컸다.
이경민 대신증권(003540) 연구원은 "최근 마스가(MASGA·미국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 프로젝트 기대감에 이어 미국 측의 해외 선박 건조 규제 완화 기대감에 조선 기자재 업종이 강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doo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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