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라이프]색다른 브랜드 경험 제공 'LG전자 플래그십 D5'
제품 판매 매장에 전시관, 박물관의 특징을 결합하면 어떻게 될까. 서울 강남에 있는 'LG전자 플래그십 D5'에서는 이같은 이색적 조합을 확인할 수 있다.
D5는 Dimension5의 약자로, '다섯번째 차원'을 의미한다. 고객이 경험하지 못한 차원의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뜻을 담았다.
LG전자 베스트샵은 LG전자 제품을 판매하는 곳이다. D5는 판매 매장을 넘어 브랜드 비전, 역사를 함께 만나볼 수 프리미엄 공간이다. 지상 5층, 2700㎡ 규모 매장 곳곳에 LG전자 지향점을 담아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브랜드 이미지를 표현했다.

◇몰입감 살린 제품 전시
D5는 제품을 매장 층별로 분산시켜 배치해, 각 제품마다 몰입감을 높였다. 고객이 제품 한 개를 경험할 때도, 제품을 사용할 때 경험할 수 있는 성능을 잘 알 수 있도록 쾌적하게 공간을 조성했다.
각 층에 관련도가 깊은 제품끼리 모아 전시했다. 매장 1층은 OLED 디스플레이에서 작품을 감상하는 공간, 2층은 TV, LG 시네빔, LG 그램 등을 체험할 수 있는 곳, 3층은 생활 주방 에어케어 가전 공간, 4층은 초프리미엄 빌트인 주방 가전 브랜드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와 공간 인테리어 가전 '오브제컬렉션' 쇼룸으로 조성됐다.
1층에 들어서자 LG전자의 OLED 기술력이 돋보이는 예술 작품을 볼 수 있었다. 투명 OLED 기반의 대형 디지털월에서 고 김창열 화백의 대표작 '물방울을 그리는 남자'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가상 이미지가 아닌 실제 작품을 보여줘 높은 화질과 선명함을 직관적으로 느낄 수 있다.
한쪽 벽면은 LG전자의 혁신을 확인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현재는 LG엑스붐을 미국 전기자전거 브랜드 '수퍼73'에 결합시킨 제품을 전시해, 라이더에게 질 좋은 음악을 선사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세탁기·에어컨 내부까지 투명하게 공개
생활가전이 모여있는 3층에서는 세탁기와 에어컨에 장착된 기술을 촘촘하게 들여다볼 수 있는 점이 눈에 띄었다. LG전자의 핵심 부품 기술과 AI 기반 '코어테크'를 보여주는 곳이다.
입구에는 세탁물 특성에 따라 세탁과 건조 강도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AI DD 모터'와 '6모션' 기술을 투명 OLED로 연출한 트롬 존이 마련됐다. 안쪽에는 LG 휘센 AI 에어컨을 분해해 내부 구조를 볼 수 있는 존도 있다. 클린 토출구, UV-LED 팬살균, AI 열교환기 세척, 알러지케어 공기청정 등 7개로 내부 구조를 나눠 볼 수 있다.
이외에도 워시콤보, 워시타워 등 세탁기와 건조기 종류를 다양하게 비치해 제품별 특성을 한눈에 비교할 수 있다. 작은 매장에서는 일부 품목만 볼 수 있는 경우가 많지만 D5에서는 공간이 넓고 쾌적해 보다 다양한 종류의 제품을 자유롭게 체험하고 비교해볼 수 있다는 점이 차별점이다.

◇D5 꼭대기 층에서 만나는 LG전자 67년의 역사
D5의 꼭대기 층은 LG전자의 헤리티지 라운지로 조성됐다. 1958년 금성사 창립부터 현재까지의 역사를 영상으로 감상할 수 있다. 비전홀에서는 투명 OLED를 활용한 조형물로 LG전자의 비전과 바다, 은하수, 스테인드글라스 등 미디어 아트를 볼 수 있다.
건물 외관 디자인과 구성에는 '사람을 위한 기술'을 지향하는 LG전자의 비전을 녹였다. 매장 옥상에는 연간 30㎏의 미세먼지를 정화할 수 있는 건물 공기청정 시스템이 설치돼있다. 공간과 미래를 연결하는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으로서의 지향점을 담았다. 건물 외관은 백색 테라코타 외장재를 사용해 낮에는 자연광에 따라 은은하게 빛나고, 밤에는 미디어 파사드 영상으로 활용한다.

◇잇따라 변신한 LG전자 이색 공간
D5는 LG전자 베스트샵 강남본점을 전면 리뉴얼해 조성한 공간이다. LG전자는 D5 외에도 금성전파사, 그라운드220 등 특화 공간을 운영하고 있다. 각 공간에서는 제품을 활용한 체험존을 운영해 인기를 끌었다.
레트로 컨셉트의 금성전파사는 LG전자의 공감지능을 시각적으로 구현해낸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디자인을 전공한 대학생들과 협업해 LG전자의 냉난방공조(HVAC) 기술, 웹OS 등을 시각화해 표현했다.
그라운드220에는 고객이 주방가전으로 직접 디저트를 만들 수 있는 공간이 추가됐다. 지속적으로 공간을 탈바꿈해 지루하지 않게 꾸준히 찾는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한 노력이다.
김신영 기자 spicyzer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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