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한 번의 성관계… HIV 숨긴 20대 법정에

광주CBS 김한영 기자 2025. 8. 28. 15: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단 한 차례의 성관계였지만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 감염 사실을 알리지 않은 20대가 법정에 섰다.

광주지방법원 형사5단독(지혜선 부장판사) 28일 후천성면역결핍증예방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29)씨에 대한 첫 공판을 진행했다.

A씨는 지난 2024년 7월 31일 HIV 감염 사실을 알고도 이를 숨긴 채 콘돔 등 피임 도구 없이 성관계를 맺어 상대방을 감염 위험에 노출시킨 혐의로 기소됐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피해자, 감염 공포 속 주기적 검사·치료


단 한 차례의 성관계였지만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 감염 사실을 알리지 않은 20대가 법정에 섰다.

광주지방법원 형사5단독(지혜선 부장판사) 28일 후천성면역결핍증예방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29)씨에 대한 첫 공판을 진행했다.

A씨는 지난 2024년 7월 31일 HIV 감염 사실을 알고도 이를 숨긴 채 콘돔 등 피임 도구 없이 성관계를 맺어 상대방을 감염 위험에 노출시킨 혐의로 기소됐다. 

피해자는 이후 다른 질환에 걸리면서 A씨의 감염 사실을 알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자는 HIV 감염 위험에 따른 극심한 불안 속에서 정기적인 검사를 이어가고 있으며, 다른 질환 치료까지 병행하고 있다. 피해자 측 변호인은 "피고인이 사과나 피해 회복 노력을 전혀 하지 않았다"며 엄벌을 탄원했다.

A씨는 이번 사건과는 별도로 마약 범죄로 징역 2년을 선고받아 지난 1월부터 교도소에 수감 중이다.

재판부는 피해 회복 여부와 공소장 변경 등을 검토한 뒤 오는 10월 14일 A씨에 대한 재판을 속행할 예정이다.

한편 HIV는 면역세포를 파괴해 각종 감염과 질병에 쉽게 노출되게 만든다. 감염 초기에는 뚜렷한 증상이 없거나 감기와 비슷한 가벼운 증상에 그치지만, 치료하지 않으면 수년 뒤 후천성면역결핍증(AIDS·에이즈)으로 진행될 수 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광주CBS 김한영 기자 10@cbs.co.kr

진실엔 컷이 없다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