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 21개국 中企장관 제주서 한자리…혁신·포용적 성장 방안 논의

유재훈 2025. 8. 28.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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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태평양 21개국 중소기업 장관이 내달 제주에 총집결해 역내 중소기업들이 당면한 과제를 극복하기 위한 정책협의에 나선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한성숙)는 오는 1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JEJU ICC)에서 '제31회 아시아태평양경제공동체(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를 포함한 APEC 중소기업 주간을 공식 개막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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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중기장관회의 1일 제주서 개막
회원국간 협력 통해 위기 극복 모색
동행축제 개막·기술경영혁신대전 등
‘APEC 중소기업 주간’ 다양한 행사도
APEC 중소기업장관회의가 오는 1일 제주에서 개막된다. 사진은 주행사장인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전경. [연합]

아시아·태평양 21개국 중소기업 장관이 내달 제주에 총집결해 역내 중소기업들이 당면한 과제를 극복하기 위한 정책협의에 나선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한성숙)는 오는 1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JEJU ICC)에서 ‘제31회 아시아태평양경제공동체(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를 포함한 APEC 중소기업 주간을 공식 개막한다고 밝혔다.

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는 오는 10월 경주에서 개최되는 APEC 정상회의에 앞서 진행되는 분야별 회의체 중 하나다. APEC 역내 21개국이 모이는 이번 회의는 APEC 회원국간의 협력을 통해 우리 중소기업이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중기부는 APEC 장관회의가 개최되는 9월 첫째 주를 ‘APEC 중소기업 주간’으로 기획했다. 회원국 간 정책 교류뿐 아니라 APEC 중소기업 관계자들이 한국의 중소벤처기업, 소상공인의 우수성을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1일 열리는 공식 워크숍인 ‘APEC 중소기업 혁신포럼’을 시작으로, 2005년 열렸던 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 공동선언을 계기로 설립된 ‘APEC 중소기업 혁신센터’의 개소 20주년 기념식이 진행된다.

2일에는 ‘아셈친환경혁신센터(ASEIC) 글로벌 친환경 포럼’이 열려 아시아와 유럽, APEC 지역을 아우르는 친환경 혁신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3~4일 이틀간은 APEC 역내 중소기업 정책 담당자들이 모이는 ‘APEC 중소기업 실무회의’를 통해 중소기업이 직면한 과제와 정책 대응 방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마지막날인 5일에는 ‘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가 열린다. 각 회원국의 장관급 인사들이 참석해 이번 회의에서의 논의를 마무리하고 장관회의의 성과와 향후 계획을 담은 공동선언문을 채택할 계획이다.

이번 장관회의에서는 ‘중소기업, 지속가능하고 포용적인 성장의 동력’을 주제로 중소기업 당면과제에 대한 회원국 간 정책을 공유하고 ▷신기술 기반의 혁신적 성장 ▷스마트 정책을 통한 지속가능한 성장 ▷연결성 강화를 통한 포용적 성장 등 3대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중기부는 이를 통해 AI의 비약적인 발전과 글로벌 공급망 변화 등 중소기업이 당면한 글로벌 위기에 대응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중소기업 협력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APEC 장관회의 주간에는 사전행사인 동행축제 개막식을 시작으로 ‘Global Startup Day in Jeju*’, 기술경영혁신대전 등 중소·벤처기업 및 소상공인을 아우르는 8개의 중기부 대표 행사들이 함께 개최될 예정이다.

한성숙 장관은 “장관회의를 비롯한 이번 ‘APEC 중소기업 주간’은 우리 중소기업이 글로벌 무대에서 도약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APEC 회원국과의 협력을 통해 혁신·포용·지속가능 성장을 이끌어 내는 한편, 우리 기업들이 세계 시장으로 나아가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 장관은 그러면서 “9월 5일 장관 본회의까지 모든 일정을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회의가 한국을 넘어 아시아·태평양 전역 중소기업들이 지속가능하고 포용적인 성장의 주체가 되는 첫걸음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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