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에 7월 ‘에어컨 불만 상담’ 2천건 넘겨…지난해 대비 2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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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이 이어지면서 지난 7월 에어컨의 냉방 불량이나 고장 등으로 인한 소비자 불만이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지난 7월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 상담은 6만2001건으로 전년 동기(5만7222건) 대비 8.4%, 전월(5만1910건) 대비 19.4% 증가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7월 에어컨 관련 상담 건수는 전년 동기(1049건) 대비 2배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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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이 이어지면서 지난 7월 에어컨의 냉방 불량이나 고장 등으로 인한 소비자 불만이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내부 부품 파손으로 위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는 젖병세척기 2종은 전량 자발적 리콜을 진행하기로 했다.
한국소비자원은 지난 7월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 상담은 6만2001건으로 전년 동기(5만7222건) 대비 8.4%, 전월(5만1910건) 대비 19.4% 증가했다고 28일 밝혔다.
품목별로는 에어컨 관련 소비자 상담이 2169건을 기록해 가장 많았다. 지난 7월 에어컨 관련 상담 건수는 전년 동기(1049건) 대비 2배 증가했다. 지난 6월(977건)과 비교하면 2.2배 늘었다.
에어컨 상담은 냉방 불량과 청소 후 고장, 수리비 불만, 서비스 지연 등 품질이나 애프터서비스(A/S) 관련 상담이 대부분이었다. 에어컨 다음으로는 항공여객운송서비스(1457건), 헬스장(1331건), 이동전화서비스(1084건), 숙박시설(957건) 관련 순으로 소비자 상담이 많았다.

소비자원은 “여름 휴가철 항공권 취소, 대형 헬스장 폐업, 에스케이(SK)텔레콤 해킹 등으로 이동전화서비스 관련 상담이 지난 6월부터 계속 증가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전년 동기 대비 상담 증가 폭이 가장 큰 품목은 유아용식생활용품이었다. 14건에서 279건으로 약 20배 증가했다. 유아용식생활용품은 젖병세척기의 내부 부품 파손 관련 환급 및 안전성 조사 요구가 많았다. 소비자원과 국가기술표준원은 내부 부품이 파손돼 위해가 발생할 수 있는 젖병세척기 2종(오르테, 소베맘)에 대해 이날부터 전량 자발적 리콜을 실시하기로 했다.

신용카드(305건→652건) 관련도 2배 증가했다. 신용카드는 발급을 요청하지 않은 카드가 배송 중이라는 스미싱 피해 관련 상담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소비자 피해가 발생할 경우, 거래내역, 증빙서류 등을 갖춰 1372소비자상담센터 또는 소비자24를 통해 상담을 신청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주빈 기자 ye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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