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스트라이크 꽂은 손흥민, 김혜성 만남은 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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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장에서도 마운드에서도 손흥민(33·LA FC)의 '스트라이크'는 완벽했다.
손흥민은 28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신시내티와 LA 다저스의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경기에 시구자로 나섰다.
LA FC는 손흥민의 시구가 확정된 이후 구단 소셜미디어를 통해 손흥민이 연습하는 모습을 꾸준히 올렸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 전 라커룸에서 다저스 선수들과 인사하고 구단 시설을 둘러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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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28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신시내티와 LA 다저스의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경기에 시구자로 나섰다.
축구 유니폼과 같은 7번이 박힌 다저스 유니폼을 입은 손흥민은 모자를 챙겨 쓴 뒤 마운드에 올랐다.
긴장한 듯 어깨를 여러 차례 털어낸 손흥민은 미소를 머금고 공을 던졌다.
공은 포수 미트를 낀 동갑내기 다저스 투수 블레이크 스넬의 글러브로 빨려 들어갔다.
장내 아나운서는 “퍼펙트 피치, 쏘니. 감사합니다!”라고 외쳤다.

장내 마이크를 넘겨받은 손흥민은 경기 시작을 알리는 “다저스 야구의 시간입니다(It’s time for Dodger baseball)”을 외친 뒤 1루 쪽 관중석으로 이동해 경기를 지켜봤다.
관중석의 손흥민은 LA FC 구단 카메라에 “이제야 편안해!”라며 웃기도 했다.
LA FC는 손흥민의 시구가 확정된 이후 구단 소셜미디어를 통해 손흥민이 연습하는 모습을 꾸준히 올렸다.

LA FC가 22일 올린 영상에서는 동료 수비수 라이언 홀링스헤드(34)가 손흥민의 공을 받았다.
동료들은 “패대기 시구는 안 된다”며 손흥민의 시구 연습을 응원했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과 지난해 월드시리즈 우승 트로피를 들고 기념사진을 찍기도 했다.


MLS는 손흥민이 24일 댈러스 방문경기에서 전반 6분에 기록한 프리킥 골을 이 주의 골로 선정했다.
손흥민의 MLS 데뷔골이었던 이 골은 팬 투표 중 60.4%의 지지를 받았다.

로버츠 감독은 이날 경기 전 “김혜성은 확장 로스터(28명)가 적용되는 9월 이후 복귀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혜성은 지난달 30일 왼쪽 어깨 부상으로 10일짜리 부상자명단(IL)에 올랐고 22일부터 구단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팀 오클라호마에서 재활 경기를 치르고 있다.
김혜성은 손흥민의 시구 소식이 알려진 뒤 구단 소셜미디어를 통해 축하 메시지를 남기기도 했다.
하지만 복귀가 늦어지며 다음 만남을 기약하게 됐다.
이적 후 3차례 연속으로 방문경기 일정을 소화한 손흥민은 다음 달 1일 안방 BMO 스타디움에서 샌디에이고를 상대로 홈 데뷔전을 치른다.
BMO 스타디움은 다저스타디움에서 약 10km 떨어져 있다.
임보미 기자 bo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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