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식민지 마다가스카르 왕국 국왕 두개골 반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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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가 과거 식민지로 삼았던 마다가스카르 왕국의 국왕 유해를 돌려줬다.
27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프랑스 정부는 100년 넘게 프랑스 국립 자연사박물관에 보관해 온 마다가스카르 사칼라바 왕국의 두개골 세 개를 반환했다.
사칼라바 왕국은 1890년대 프랑스에 식민지로 편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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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프랑스가 과거 식민지로 삼았던 마다가스카르 왕국의 국왕 유해를 돌려줬다.
27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프랑스 정부는 100년 넘게 프랑스 국립 자연사박물관에 보관해 온 마다가스카르 사칼라바 왕국의 두개골 세 개를 반환했다.
프랑스 문화부는 세 개의 두개골 중 하나는 지난 1897년 프랑스군에 의해 처형된 토에라 왕의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나머지 두 개는 왕과 함께 싸운 장군의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칼라바 왕국은 1890년대 프랑스에 식민지로 편입됐다. 이후 마다가스카르는 1960년에 독립했다.
페트라 라코톤드라소아바 마다가스카르 문화공보부 사무차관은 "단순한 인골 반환이 아니라, 우리의 역사와 기억의 일부가 돌아오는 것"이라며 "마다가스카르 국민뿐 아니라 자국 유산 반환과 연관된 모든 나라에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볼라미란티 도나 마라 마다가스카 통신·문화부 장관도 "우리의 위대한 토에라 왕을 포함한 인골들은 단순한 소장품이 아니라 현재와 과거를 잇는 보이지 않는 연결 고리"라고 말했다.
라시다 다티 프랑스 문화부 장관은 전달식에서 "이번 행사는 프랑스와 마다가스카르 간의 역사적 사건"이라고 말했다.
반환된 유해는 마다가스카르 서부 메나베 지역에 매장될 예정이다.
yellowapoll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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