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엉 울고 사정해도 선처없다”…동성결혼 앞둔 강철부대W 곽선희, 악플에 경고

김혜진 매경 디지털뉴스룸 기자(heyjiny@mk.co.kr) 2025. 8. 28.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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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강철부대W에 출연했던 곽선희가 오는 11월 미국에서 동성 연인과 혼인 신고를 한다고 밝힌 가운데 일부 악성 댓글에 대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곽선희는 28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결혼 관련 기사를 캡처해 첨부하고는 "한국에선 결혼 안 된다길래 뉴욕 마라톤 가는 김에 (혼인신고를) 하고 오려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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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강철부대W에 출연했던 곽선희가 오는 11월 미국에서 동성 연인과 혼인 신고를 한다고 밝힌 가운데 일부 악성 댓글에 대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사진 = 채널A 캡처]
채널A 강철부대W에 출연했던 곽선희가 오는 11월 미국에서 동성 연인과 혼인 신고를 한다고 밝힌 가운데 일부 악성 댓글에 대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곽선희는 28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결혼 관련 기사를 캡처해 첨부하고는 “한국에선 결혼 안 된다길래 뉴욕 마라톤 가는 김에 (혼인신고를) 하고 오려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응원은 바라지 않지만 해주시면 두 배로 돌려드리고 돌만 던지지 말아달라”며 “어차피 우산으로 튕겨내서 다 돌려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른 글을 통해 “뉴욕 물가가 만만치 않다고 하는데 도가 지나친 댓글을 열심히달아주시면 선처 없는 짭짤한 합의금을 받아서 달달하게 뉴욕 다녀올 것”이라며 “주변에 도와주신다던 변호사님들이 몇 명이시더라. 인터넷 악성 댓글 처리 전문 변호사 알고 계시면 추천, 연락도 환영”이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악플러들 선처? 없다. 나중에 신고 들어가서 잡히고 제 얼굴 보고서도 똑같은 말로 이야기 하실 수 있나 보겠다”며 “엉엉 울고 사정 이야기하셔도 선처 없다”고 강조했다.

앞서 곽선희는 지난 26일 유튜브 채널 ‘생방송여자가좋다’에 출연해 현재 동거 중인 여자친구와의 결혼 소식을 전했다. 커밍아웃을 한 지 한 달 만이다.

곽선희는 “배우자 등록을 하려 했지만 ‘두 사람 모두 여성이라 불가하다’는 답변을 받았다”며 “뉴욕 마라톤 출전을 위해 11월에 뉴욕에 가는데 현지에서 혼인 서약이 가능한 곳이 있다고 해서 기회가 되면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결혼이란 단어는 원래 내 삶에 없었는데 지금의 연인을 만나면서 자연스럽게 결혼, 아이, 미래까지 상상하게 됐다”고 말했다.

모델 겸 마라토너로 활동 중인 곽선희는 최정예 여군 예비역들이 출신 부대의 명예를 걸고 싸운다는 설정의 밀리터리 서바이벌 프로그램 ‘강철부대W’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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