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례신사선 연장안, 광역교통대책 제외 구역 포함
하남 연장 전문가 토론회서 제시
하남위례·북위례·감일 역사 추진

위례신사선과 3호선 송파하남선(감일역)을 연결하는 ‘위례신사선 하남(감일)연장’ 방안이 추진된다. 새롭게 제시된 방안은 위례신도시 광역교통대책에 제외된 하남위례·북위례 뿐만 아니라 감일신도시, 3기 신도시 교산지구, 하남시 원도심까지 상당한 파급효과가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28일 위례도서관에서 열린 ‘위례신도시 하남연장을 위한 전문가 토론회’에서 하남시는 위례신사선 위례중앙역과 감일지구 감일역을 연결하는 5㎞구간의 감일신도시 연장노선을 제시했다.
해당 노선은 하남위례(501역), 북위례(502역)을 비롯해 환승역인 감일역(503역) 등 3개의 역사(정거장)가 들어설 예정이며 총 승차인원은 2033년 기준으로 501역 2천281명, 502역 1천982명, 503역 7천541명 등 하루 평균 1만1천804명이 이용할 것으로 예측됐다.
하남위례·북위례 등 하남위례 주민들은 위례신도시 광역교통대책 중 철도관련 사업비로 위례신사선 528억원, 위례트램 606억원, 우남역 122억원 등 전체 5천470억원 중 1천256억원(23%)을 분담했지만 광역교통대책이 서울·성남위례에 집중되면서 하남 위례는 직접적인 혜택에서 제외되는 등 지역 차별 논란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또한 서울시에 위례신사선 종착역을 위례중앙에서 하남 위례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서울시의 도시철도망에 포함토록 요구했지만 “서울시 관할이 아닌 하남구간은 광역철도로, 서울시 도시철도망에는 포함시킬 수 없다”는 입장을 피력하면서 사실상 추진이 가로막힌 상태다.
현재 위례신사선 하남연장은 현재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의 대도시권 광역교통 시행계획 검토 후보로 올라간 상태로, 관련 지자체·연구원 협의, 정책적 분석 등 사업별 종합분석·결론, 기재부 예산 협의, 공청회 개최 및 시행계획 고시 등을 거쳐 ‘제5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2026~2030년)’에 반영시킬 방침이다.
하남시 관계자는 “위례신사선 하남(감일)연장은 수도권 동·남부지역의 교통 혼잡을 완화하고 위례·감일신도시, 등 철도 비수혜지역의 접근성을 확보하게 된다”며 “위례신사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위례과천선 등과 연계를 통해 주거여건 개선 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하남/문성호 기자 moon23@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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