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 3주째 상승폭 둔화…'마성광'은 들썩

최정희 2025. 8. 28.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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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가격이 3주째 상승세가 둔화했다.

다만 마성광(마포·성동·광진구)은 3주 만에 아파트 가격 상승폭이 커졌고, 노도강(노원·도봉·강북) 등 강북 지역 아파트 가격도 상승폭이 확대됐다.

3주 만에 상승폭 확대다.

25개 자치구 중 11개 자치구가 전주 대비 아파트 가격 상승폭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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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원, 8월 넷째 주 아파트 가격 동향
서울 아파트, 일주일 간 0.08%↑
마성광 3주 만에 반등, 노도강 등 강북↑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서울 아파트 가격이 3주째 상승세가 둔화했다. 다만 마성광(마포·성동·광진구)은 3주 만에 아파트 가격 상승폭이 커졌고, 노도강(노원·도봉·강북) 등 강북 지역 아파트 가격도 상승폭이 확대됐다.

28일 한국부동산원이 8월 넷째 주(19~25일) 서울 아파트 가격을 조사한 결과 0.08% 올랐다. 8월 첫째 주 0.14%, 둘째 주 0.10%, 셋째 주 0.09% 올랐다는 점을 고려하면 3주 연속 상승폭이 둔화했다.

자치구별로 가격 상승세는 차별화됐다. 강북 지역(14개 자치구)은 0.06% 올라 전주(0.05%)보다 상승폭이 커졌다. 3주 만에 상승폭 확대다. 강남 지역(11개 자치구)은 0.10% 올라 전주(0.12%) 대비 상승폭이 줄어들었다. 3주 연속 둔화세가 이어지고 있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전반적으로 매수 관망세가 이어지고 있으나 재건축을 추진하거나 정주 여건이 양호한 대단지·학군지 위주로 매매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고 밝혔다.

25개 자치구 중 11개 자치구가 전주 대비 아파트 가격 상승폭이 커졌다. 토지거래허가제가 적용되는 강남3구(강남·서초·송파)와 용산구는 상승폭 둔화세가 이어지고 있다. 강남구는 0.09% 상승해 3주째 상승폭 둔화가 나타났다. 서초구는 0.13% 상승, 전주(0.15%)보다 상승폭이 축소됐다. 송파구는 0.20% 올라 5주 연속 상승폭이 줄었다. 용산구는 0.09% 올라 3주째 상승폭이 둔화했다.

반면 마성광은 3주 만에 상승폭이 커졌다. 마포구는 0.08% 올라 전주(0.06%)보다 상승폭이 커졌다. 성동구와 광진구는 각각 0.19%, 0.18% 상승해 전주(0.15%, 0.09%)보다 상승폭이 확대됐다.

강북 대표지역인 노도강도 상승폭이 소폭 확대됐다. 노원구는 0.03%로 전주(0.02%)보다 상승폭이 커졌고 도봉구도 보합에서 0.04%로 상승폭을 키웠다. 강북구도 0.02%에서 0.03%로 상승폭이 커졌다.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은 아파트 가격이 0.03% 올라 2주 연속 같은 상승세를 보였다. 경기는 보합에서 0.01%로 아파트 가격 상승폭이 커졌다. 과천은 0.18% 상승해 3주 연속 상승폭이 줄었다. 성남시 분당구는 0.18% 올라 전주(0.17%)보다 상승폭이 커졌다. 인천은 0.02% 하락해 전주(-0.01%)보다 하락폭이 커졌다.

전국 아파트 가격은 2주 연속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지방의 경우 0.02% 하락해 2주 연속 같은 하락세를 보였다. 5대 광역시 역시 0.02% 하락했다. 대구와 대전은 각각 0.04%, 0.03% 하락했다. 세종의 경우 보합에서 0.02%로 가격 상승폭이 커졌다.

전국 아파트 전세 가격은 일주일 간 0.02% 올라 전주(0.01%) 대비 상승폭이 커졌다. 수도권과 서울이 각각 0.03%, 0.06%로 전주 대비 0.01%포인트씩 상승폭이 확대됐다. 서울의 경우 지난 3주 연속 0.05%씩 오르다 4주 만에 상승폭이 커졌다. 25개 자치구 중 중구와 서초구만 각각 0.01%, 0.02% 하락하고 나머지 지역에선 상승했다. 지방은 보합에서 0.01% 상승으로 상승 전환됐다.

최정희 (jhid020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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