깅그리치 前 하원의장 “오만한 李 행정부, 한미 동맹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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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트 깅그리치 전 하원의장이 "한국의 민주주의가 위기에 처했다"며 우려를 표했다.
깅그리치 전 하원의장은 미국 공화당의 원로이자 대표적인 '친(親) 트럼프 인사'로 분류된다.
깅그리치 전 의장은 또 "트럼프 대통령은 급기야 (한미 회담 몇 시간 전) 트루스소셜에 '한국에서 숙청(purge)이나 혁명이 일어나는 듯하다'라고 올렸으며, 이 대통령과의 회담에서도 직접 이 문제에 대해 언급했다"며 "이 대통령은 미국의 반대에 부딪힐 만한 길을 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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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트 깅그리치 전 하원의장이 “한국의 민주주의가 위기에 처했다”며 우려를 표했다. 깅그리치 전 하원의장은 미국 공화당의 원로이자 대표적인 ‘친(親) 트럼프 인사’로 분류된다.

27일(현지 시각) 깅그리치 전 의장은 워싱턴타임스에 게재한 ‘한국의 자유와 민주주의 위기(The Korean crisis of freedom and democracy)‘라는 칼럼에서 한국 정부가 미국에 반(反)하는길을 걷고 있다며 이와 같이 밝혔다.
깅그리치 전 의장은 “이재명 대통령이 종교적, 정치적 자유에 대해 숨막히는(breathtaking) 공격을 이어가고 있다”며 “주요 종교 지도자들의 자택과 사무실에서 대규모 압수수색이 벌이는가 하면, 전 영부인의 개인 소지품을 검사하며 모욕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내란 특검의 경기 평택 오산공군기지 압수수색에 대해서는 “미국에 알리지 않고 기지를 공습(raid)했다”며 “이 오만한 행위로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은 위성락 안보실장과의 회담을 취소했으며, 양국 무역 협상 대표단의 회담도 이뤄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앞서 지난달 위성락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은 미국의 25% 상호관세 적용을 앞두고 방미했으나 루비오 장관과의 만남이 불발된 바 있다. 대통령실은 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의 긴급 호출이 있었다”며 “루비오 장관이 세 차례 사과했다”고 설명했었다.
깅그리치 전 의장은 또 “트럼프 대통령은 급기야 (한미 회담 몇 시간 전) 트루스소셜에 ‘한국에서 숙청(purge)이나 혁명이 일어나는 듯하다’라고 올렸으며, 이 대통령과의 회담에서도 직접 이 문제에 대해 언급했다”며 “이 대통령은 미국의 반대에 부딪힐 만한 길을 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그는 “양국 정부에 있어 중요한 시간이 오고 있다”며 “이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의 메시지를 제대로 이해하고, 법치주의로의 회귀가 이뤄질 수 있도록 주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깅그리치 전 의장은 닷새 전인 22일에도 같은 매체에 게재한 ‘한미 동맹 강화(Strengthening the U.S.-South Korean Alliance)’라는 칼럼에서 “정치적 반대파를 감옥에 가두고, 야당을 지지하는 보수 종교 단체들을 공격하고 파괴하는 새 정부의 시도가 한미 동맹에 새로운 위협(emerging danger)이 되고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 칼럼에서 깅그리치 전 의장은 “트럼프 대통령 자신이 바이든 행정부가 사법적 수단을 통해 자신을 파괴하려 했던 경험이 있고, 미국이 종교의 자유에 깊이 헌신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한미 동맹이 계속 유지되려면 새 행정부는 반드시 이러한 행태를 수정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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