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中 열병식 참석…북중러 정상 첫 동시대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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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오는 9월 3일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되는 '항일전쟁 및 세계 반파시스트전쟁 승리 80주년(전승절) 기념 열병식 등 행사'에 참석하기로 했다.
같은 시각 북한 조선중앙통신도 김 위원장이 "중화인민공화국 주석 습근평(시진핑) 동지의 초청에 따라 중국인민항일전쟁 및 세계반파쑈전쟁승리 80돐 기념행사에 참석하시기 위하여 곧 중화인민공화국을 방문하시게 된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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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시진핑, 2019년 6월 이후 6년여 만에 재회
다자외교 데뷔 무대이자, 북중러 정상 첫 한자리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오는 9월 3일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되는 '항일전쟁 및 세계 반파시스트전쟁 승리 80주년(전승절) 기념 열병식 등 행사'에 참석하기로 했다.
김 위원장의 중국 방문은 6년여 만이다. 특히, 김 위원장은 다자외교 무대에 참여한 적이 없다는 점에서 이번 전승절 행사 참석이 첫 다자외교 데뷔 무대가 될 예정이다.
中 "金 열렬히 환영…北 전쟁 승리 중요 공헌"
훙 부장조리는 그러면서 "중국과 조선(북한)은 산과 물이 이어진 우호적 이웃"이라며 "우리는 김정은 총서기(총비서)가 중국을 방문해 전승절 행사에 참석하는 것을 열렬히 환영한다"고 말했다.

이어 "고난과 역경의 전쟁 시기, 중조(중북) 양국 인민은 서로 지지하고 함께 일본 침략에 맞서 세계 반파시스트전쟁과 인류 정의 사업의 승리에 중요한 공헌을 했다"면서 "중조의 전통적 우호를 잘 지키고 공고히 하며 발전시키는 것은 중국 당정의 굳은 입장"이라고 강조했다.
훙 부장조리는 또 "중국은 조선과 함께 교류·협력을 계속 강화하면서 사회주의 건설을 추진할 용의가 있다"며 "이 길에서 함께 손잡고 앞으로 나아가면서 지역의 평화·안정을 촉진하고 국제적 공평·정의를 지키는 사업에서 긴밀히 협조해 중조 전통적 우호의 새로운 장을 써내려갈 것"이라고 밝혔다.
같은 시각 북한 조선중앙통신도 김 위원장이 "중화인민공화국 주석 습근평(시진핑) 동지의 초청에 따라 중국인민항일전쟁 및 세계반파쑈전쟁승리 80돐 기념행사에 참석하시기 위하여 곧 중화인민공화국을 방문하시게 된다"고 보도했다.
6면 만에 시진핑과 재회…다자외교 데뷔 무대

김 위원장의 중국 방문은 지난 2019년 1월이 마지막이었다. 이어 시 주석이 같은해 6월 북한을 방문한 뒤 이듬해 코로나19 사태가 터지며 양국 정상간 만남은 더이상 이뤄지지 않았다.
3년여간의 펜데믹으로 양국간 국경이 폐쇄되며 인적·물적교류가 끊긴데다, 이후 북한군의 우크라이나 전쟁 참전 등 북한과 러시아간 밀착으로 인해 중국과 북한간 관계 이상설이 제기되기도 했다.
하지만 올해들어 양국 고위급 교류가 다시 재개되고, 중국이 북한의 주요 외화벌이 수단인 대규모 노동자 파견을 다시 수용하기 시작하는 등 양국 관계 개선 기류가 포착됐다.
이어 이번에 김 위원장이 중국이 대대적으로 판을 벌리고 있는 전승절 80주년 행사 참석을 위해 6년여 만에 중국을 방문하면서 양국 관계 개선이 급속하게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또, 김 위원장은 그동안 다자외교 무대에 한번도 등장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다수 국가의 정상이 찾는 이번 행사 참석이 다자외교 데뷔 무대가 될 예정이다.
게다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도 이번 행사에 참석하기로 해 북중러 3국 정상이 사상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이게 됐다. 김 위원장과 시 주석, 푸틴 대통령이 톈안먼 망루에 나란히 서 열병식을 참관하는 모습이 연출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 당국은 김 위원장과 푸틴 대통령 외에도 베트남, 라오스,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몽골, 파키스탄, 네팔,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타지키스탄, 키르기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벨라루스, 이란, 쿠바 등 국가의 정상이 이번 행사에 참석한다고 발표했다.
한국은 우원식 국회의장이 이번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어서 김 위원장과의 대면 여부가 주목된다. 전승절 행사는 3일 오전 개최되는 열병식을 비롯해 기념대회, 문예행사, 리셉션, 만찬 등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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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CBS노컷뉴스 임진수 특파원 jslim@cbs.co.kr
진실엔 컷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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