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별빛자연휴양림 수년째 지연… 숙원사업 道본예산 반영 절실

유진동 기자 2025. 8. 28.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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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강천면 도유림에 추진 중인 '별빛자연휴양림' 조성 사업이 지연되면서, 시민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이어 "강천역과 연계된 '별빛자연휴양림'은 여주 관광의 구심점이 될 것"이라며 "내년도 본예산에 반드시 반영돼야 한다"고 촉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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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방성환 농정해양위원장과 서광범 도의원(여주), 이태선 경기도청 산림녹지과장, 장홍기 여주시 산림공원과장 등이 지난 26일 여주시 강천면 별빛자연휴양림이 조성될 부지 현장을 찾아 관계자로부터 현안 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서광범 경기도의원실 제공


여주시 강천면 도유림에 추진 중인 ‘별빛자연휴양림’ 조성 사업이 지연되면서, 시민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경강선 강천역 신설과 맞물려 여주의 관광 판도를 바꿀 핵심 사업으로 꼽히지만, 예산 반영이 늦어지며 첫 삽조차 뜨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28일 지역 정가에 따르면 방성환 도의회 농정해양위원장(성남5)은 지난 26일 서광범 경기도의원(여주1) 의원과 이태선 경기도 산림녹지과장, 장홍기 여주시 산림공원과장 및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강천면 별빛자연휴양림 조성 예정부지 현장을 찾았다.

방 위원장은 “별빛자연휴양림은 단순한 휴양 시설이 아니라 지역경제와 관광을 견인할 전략 거점”이라며 “도의회 차원에서 끝까지 챙기겠다”고 밝혔다.

앞서, 서 의원은 최근 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에서 “수년째 설계조차 시작하지 못한 상태는 도민을 기만하는 것과 다름없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강천역과 연계된 ‘별빛자연휴양림’은 여주 관광의 구심점이 될 것”이라며 “내년도 본예산에 반드시 반영돼야 한다”고 촉구한 바 있다.

시에 따르면 별빛자연휴양림은 숲속 숙박동과 캠핑·체험시설, 별빛 관측 공간을 갖춘 복합형 산림휴양지 등으로 기획됐다.

여주의 풍부한 자연환경 및 남한강 강천섬과 어우러져 가족 단위 체류 관광과 도민 힐링 수요를 동시에 충족시킬 수 있는 미래형 관광 인프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하지만 정작 행정 절차와 예산 반영은 제자리걸음이다.

여주시민들은 이미 오래전부터 “강천면의 숲과 별빛을 시민의 품으로 돌려달라”며 이 사업에 강한 애정을 보여왔다.

또 강천섬과 연계한 관광벨트 조성, 수도권에서 1시간 남짓의 접근성과 서울에서 충주까지 남한강을 따라 잘 조성된 자전거도로 등은 ‘여주발 관광 르네상스’의 기반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예산이 반영되지 않는다면 또다시 해를 넘겨야 한다는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현장에서 만난 주민 A씨는 “아이 손을 잡고 별빛휴양림을 걷는 꿈을 벌써 수년째 그려왔다”며 “이번에도 무산된다면 시민들의 실망은 이루 말할 수 없을 것”이라고 토로했다.

유진동 기자 jdyu@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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