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 제대로 풀렸다' 안세영, 16강 진출…중국 오픈에서 고전했던 미셸 리 잡으러 나선다

이성필 기자 2025. 8. 28.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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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올림픽 금메달의 기운이 남아 있는 곳에서 다시 출발한 세계랭킹 1위 안세영.

시소게임에서 주도권 잡기는 안세영의 특기, 리의 범실을 유도하며 점수를 쌓았습니다.

안세영의 영리한 경기 운영 능력에 당황한 리는 스스로 무너졌고 14점에서 단 1점만 얻으며 1게임을 내줬습니다.

16강에 진출한 안세영의 다음 상대는 또 다른 리인 캐나다의 미셸 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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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드민턴 여자 단식 에이스 안세영. ⓒ연합뉴스/EPA
▲ 배드민턴 여자 단식 에이스 안세영. ⓒ연합뉴스/EPA
▲ 배드민턴 여자 단식 에이스 안세영. ⓒ연합뉴스/EPA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이강유 영상 기자] 파리 올림픽 금메달의 기운이 남아 있는 곳에서 다시 출발한 세계랭킹 1위 안세영.

55위인 독일의 이본 리와 32강에서 만났습니다.

64강에서 벨기에의 클라라 라소를 29분 만에 꺾으며 예열했지만, 리와의 시작은 쉽지 않았습니다.

셔틀콕이 네트에 맞고 굴절되며 선 밖으로 나가는 등 흐름이 나빴습니다.

2-7으로 밀리며 따라가야 했고 지구력이 좋은 안세영은 코트 좌우 구석을 찌르며 리의 체력을 뺐습니다.

헤어핀과 하이클리어에 대각을 찌르는 힘 넘치는 스트로크가 통했고 결국 12-12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시소게임에서 주도권 잡기는 안세영의 특기, 리의 범실을 유도하며 점수를 쌓았습니다.

안세영의 영리한 경기 운영 능력에 당황한 리는 스스로 무너졌고 14점에서 단 1점만 얻으며 1게임을 내줬습니다.

몸이 풀린 안세영은 무서울 것이 없었습니다.

2게임 단 1점만 내주며 8-1을 만들었습니다. 탄탄한 수비에 허를 찌르는 공격은 리의 속을 태웠습니다.

리는 스핀을 강하게 주는 서브로 안세영을 현혹했지만, 통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안세영의 백핸드 리턴에 점수를 허망하게 내주며 수준 차이를 확인했습니다.

16강에 진출한 안세영의 다음 상대는 또 다른 리인 캐나다의 미셸 리.

지난달 중국 오픈 32강에서 안세영에게 1게임을 뺏어냈던 복병입니다.

2023년 대회 우승을 차지했던 안세영은 한국 선수 최초 2연패에 도전합니다.

심유진도 16강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순항한다면 8강에서 한국 선수끼리 맞대결을 하게 됩니다.

여자 복식에서도 김혜정-공희용 조, 이소희-백하나 조 모두 16강 티켓을 손에 넣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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