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팅스타2' 최용수 "에브라, 회식 참석률 100%…나중엔 가족도 안 데려와" [MD현장]

김하영 기자 2025. 8. 28.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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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수 감독이 28일 오전 서울 신도림 더링크 호텔에서 진행된 쿠팡플레이 '슈팅스타 시즌2' 제작발표회에서 이야기를 하고 있다. / 송일섭 기자(andlyu@mydaily.co.kr)

[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최용수 감독이 깜짝 용벙으로 활약한 파트리스 에브라를 극찬했다.

28일 서울 구로구 더 링크 서울 트리뷰트 포트폴리오 호텔에서 쿠팡플레이 예능 '슈팅스타2'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현장에는 조효진 PD, 최용수, 설기현, 구자철, 이근호가 참석했다.

이번 시즌에는 맨체스터유나이티드 출신이자 박지성 단장에 절친으로 알려진 파트리스 에브라가 용병으로 출연해 기대를 모은다.

최용수 감독은 섭외 과정에 대해 "박지성 단장과 친분이 있기 때문에 얘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에브라를 보고 깜짝 놀란 게 새벽에 와서 상당히 피곤할텐데 훈련할 때 120%를 쏟더라. 본인이 하고 싶은 거에 대해 선수들과 질문, 답변을 주고 받으면서 소통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볼터치가 항상 상대 쪽으로 향해 있다. 보여준 퍼포먼스도 만족스러웠고 성격도 쾌활하다. 회식 때도 100% 출석률을 보여줬다. 우리 팀에 이런 선수가 여럿 있었으면 좋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구자철은 "맨유에서 우승 트로피를 많이 들어 올린 만큼 위닝멘탈리티를 평생 간직한 선수다. 라커룸과 운동장 안에서는 굉장히 진지했다. 그런 멘탈리티를 동료로서 함께 느낄 수 있어 영광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감독님이 제가 현역일 때부터 엄격하고 규율 있는 분으로 유명했는데 에브라도 끝까지 자기 주장을 굽히지 않더라. 순간 여기가 한국이 아니고 유럽인가 싶었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설기현 코치 역시 "처음엔 대충 할 줄 알았는데 새벽에 와가지고 훈련도 열심히 하더라. 사실 경기에서 20분만 뛰게 하고 교체를 하려고 했는데 끝까지 최선을 다하더라"고 감탄했다.

이어 "무엇보다 회식을 한국 선수들보다 좋아하더라. 처음에 왔을 때는 가족들 때문에 빨리 가야 된다고 해서 보냈는데 그다음부터는 아예 가족을 안 데리고 오더라. 그런 모습들을 보며 '나도 현역 때 저렇게 했더라면 현역 때 더 잘하지 않았을까' 싶었다"고 덧붙였다.

'슈팅스타2'는 은퇴 후 제대로 진짜 축구를 즐길 줄 알게 된 레전드 스타 플레이어들이 K3 리그에 도전하는 성장 축구 예능이다. 오는 29일(금) 오후 8시 쿠팡플레이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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