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점제 도입으로 고민 깊은 '선택과목'…"대학별 반영과목 참고"
[EBS 뉴스12]
현재 고1 학생들이 치르는 2028학년도 입시부터 문이과 구분 없는 통합형 수능으로 바뀌고, 내신도 5등급제가 적용됩니다.
고교학점제도 전면 도입되면서 어떤 과목을 선택할지도 대입에 영향을 미치게 되는데요.
대학들도 수험생들의 혼란을 줄이기 위해 모집 단위별 반영과목을 예년보다 일찍 발표하고 있습니다.
이상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2028학년도 입시부터 적용되는 서울대의 전공 연계 권장과목입니다.
공대에 지원하고자 하는 학생들은 '물리학'을, 의대는 '생명과학'을 권장과목으로 제시했습니다.
특히, 의대 지망생들은 '진로선택'과목에서 '세포와 물질대사', '생물의 유전' 을 포함해 3과목 이상 이수하도록 권장합니다.
지원자격은 아니지만, 권장과목의 이수 여부는 수시모집의 서류평가와 정시모집 교과역량평가에 반영되기 때문에 수험생들은 과목을 선택할 때 고려해야 합니다.
인터뷰 안성환 교사 / 서울 대진고등학교
"어떤 전공을 하느냐 혹은 인문이나 자연처럼 어떤 계열을 선택하느냐에 있어서 관련된 공부들을 얼마만큼 했는가에 대한 부분을 서류 평가에서 상당히 중요시 여기고 있거든요."
각 대학에서는 2028학년도 입시에서 모집단위마다 어떤 선택과목을 반영할지 이달까지 공개할 예정입니다.
학생들이 내년부터 들어야 할 수업을 결정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섭니다.
대학별 정보들은 대입정보포털 어디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이성은 입학기획팀장 /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학지원실
"8월 29일까지 각 대학들에게 28학년도 모집 단위별 반영과목에 대한 자료를 제출해 달라라고 요청을 했고, 그 제출된 자료들은 대입 정보 포털 어디가 사이트에서 대학별 정보 메뉴에서 관련된 내용들을 참고할 수 있습니다."
올해 고등학교 1학년이 수능을 치르는 내후년부터 입시 일정도 조정됩니다.
지금까지 9월 초에 주로 치러졌던 평가원 주관의 마지막 모의평가가 8월 마지막 주로 앞당겨집니다.
학생들이 수시 원서접수 전에 모의평가 성적표를 받고, 수시 지원대학을 최종 결정할 수 있도록 한 겁니다.
인터뷰: 신진용 인재선발제도과장 / 교육부
"8월 모의평가 성적 확인 후에 수시 원서를 접수함에 따라 예측 가능성을 높여 보다 안정적인 대입 지원을 할 수 있도록 기존 9월 모의평가를 8월로 앞당기게 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수시모집 원서접수는 지금보다 1~2주 가량 늦은 9월 20일에 시작합니다.
EBS뉴스 이상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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