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승리 요정 등극' 161km 오타니 749일 만에 이겼다, 다저스 와서 첫 승 감격…다저스 승승승승 질주, 18K 미쳤다

이정원 기자 2025. 8. 28.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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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게티이미지코리아
손흥민./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이정원 기자] 시구자로 나선 손흥민이 승리 요정으로 등극했다. 오타니는 749일 만에 승리 투수가 되었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이끄는 LA 다저스는 28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 경기에서 - 승리를 챙겼다. 다저스(77승 57패)와 4연승을 달렸고, 샌디에이고 파드리스(75승 59패)와 게임차를 2경기로 벌리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 자리를 지켯다. 신시내티 레즈는 3연패에 빠졌다.

다저스는 오타니 쇼헤이(지명타자)-무키 베츠(유격수)-테오스카 에르난데스(우익수)-앤디 파헤스(중견수)-키케 에르난데스(1루수)-마이클 콘포토(좌익수)-미겔 로하스(2루수)-돌튼 러싱(포수)-알렉스 프리랜드(3루수) 순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오타니 쇼헤이.

신시내티는 T.J. 프리들(중견수)-노엘비 마르테(우익수)-엘리 데 라 크루즈(유격수)-오스틴 헤이즈(좌익수)-개빈 럭스(지명타자)-스펜서 스티어(1루수)-호세 트레비노(포수)-케브라이언 헤이즈(3루수)-맷 맥클레인(2루수) 순으로 나섰다. 선발 투수는 맷 로돌로.

이날 경기는 한국 최고의 축구 스타 손흥민의 시구화 함께 시작됐다. 손흥민은 다저스와 함께 연고지를 공유하는 LAFC의 새로운 일원이 되었다.

손흥민./게티이미지코리아

MLB.com은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슈퍼스타인 축구선수 손흥민이 다저스타디움에서 완벽한 스트라이크를 던졌다"라고 했다. 블레이크 스넬이 시포를 맡았고, 이날 경기에 결장한 프레디 프리먼과 사진 촬영을 진행했다.

2회 신시내티가 기회를 잡았다. 오타니의 볼넷 2개와 폭투 2개로 1사 2, 3루의 찬스를 만들었다. 그러나 헤이즈와 맥클레인이 모두 삼진으로 물러났다. 그렇지만 3회는 진짜 득점을 가져왔다. 선두타자로 나선 마르테가 오타니의 93.2마일 커터 초구를 공략해 솔로홈런으로 연결했다.

다저스는 3회까지 단 한 명의 타자도 출루하지 못했다. 로돌로에게 꽁꽁 묶였다.

그러나 4회 대반전을 만들었다. 오타니가 이날 경기 다저스의 첫 안타를 만들었다. 베츠가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에르난데스와 파헤스의 행운의 안타가 나왔다. 두 선수의 안타 모두 2루수, 중견수, 우익수 사이에 떨어졌다. 그리고 에르난데스의 2타점 역전 적시타가 나왔다. 콘포토가 1루 땅볼로 물러났고, 신시내티는 로하스를 걸렀다. 러싱을 상대했다. 러싱은 보란 듯이 2타점 적시타를 치며 다저스는 4회에만 4점을 가져왔다.

LA 다저스 키케 에르난데스./게티이미지코리아
LA 다저스 달튼 러싱./게티이미지코리아

오타니가 호투를 펼치며 다저스에 온 후 처음으로 승리 요건을 갖추고 내려간 가운데 불펜진이 역투를 이어갔다. 다저스는 7회말 신시내티 불펜진의 제구 난조에 힘입어 1사 만루의 기회를 얻었지만 파헤스와 에르난데스가 모두 뜬공으로 물러나며 아쉬움을 남겼다.

8회 다저스는 쐐기포를 가져왔다. 선두타자로 나선 콘포토가 솔로홈런을 뽑아냈다.

오타니는 5이닝 2피안타 2사사구 9탈삼진 1실점 호투를 펼쳤다. 2023년 8월 10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 승리 이후 749일 만에 메이저리그에서 승리를 챙겼다. 다저스 유니폼 입고 첫 승이다. 지난 시즌 다저스로 넘어왔지만, 팔꿈치 수술 여파로 마운드에 오르지 않았다. 11경기 만에 승리. 잭 드라이어-저스틴 로블레스키-에드가르도 엔리케스-블레이크 트레이넨이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이날 다저스 투수진은 18탈삼진을 기록했는데, 이는 다저스 한 경기 최다 탈삼진 기록이다.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게티이미지코리아

타선에서는 러싱과 키케 에르난데스가 1안타 2타점으로 활약한 가운데, 콘포토는 홈런 포함 멀티히트로 팀 승리에 기여했다.

신시내티는 마르테의 홈런이 전부였다. 선발 로돌로는 4⅔이닝 5피안타 1사사구 6탈삼진 4실점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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