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가로 팔더니 별안간 “비행기 안 뜬다”…제주항공 통보에 ‘분노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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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이 오는 10월부터 내년 3월까지 인천~괌 노선 등의 운항을 돌연 중단하면서, 별안간 결항 통보를 받은 소비자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지난달 9월 출발 예정인 괌 노선 항공편 결항 통보를 받았다는 제보자 A씨는 "환불 또는 대체 항공편 예약(전후 2일 이내)을 안내 받았지만 전후 2일 이내 비행 스케줄이 없었다"며 "반 강제적으로 항공권을 취소했는데, 전화 문의를 한 사람들은 대체 항공편을 한 달 이내로 변경해준다더라. 제주항공은 항의하는 고객들만 진상 취급하며 처리해주는 등 갑질 운영을 해 왔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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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부터 내년 3월까지 인천~괌 노선 운항을 전면 중단한 제주항공 측이 예약 고객들에게 일방적으로 결항을 통보해 논란이 일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8/ned/20250828121918046qzec.jpg)
[헤럴드경제=나은정 기자] 제주항공이 오는 10월부터 내년 3월까지 인천~괌 노선 등의 운항을 돌연 중단하면서, 별안간 결항 통보를 받은 소비자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제주항공은 27일 “오는 10월26일부터 2026년 3월28일까지 인천∼괌 노선, 부산∼다낭 노선 운항을 전면 중단한다”고 밝혔다. 인천∼괌 노선 운항 중단은 2012년 9월 취항 이후 13년 만이며, 부산∼다낭 노선은 2018년 3월 이후 첫 중단이다.
괌 노선 수요가 줄어든 데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간 기업결합으로 공급이 확대되면서 노선 운영이 불가능해진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제주항공 측은 해당 노선을 예약한 고객들에게 결항 안내와 함께 위약금 없이 전액 환불, 다른 항공사 이용 시 발생하는 차액을 부담하는 등의 보상책을 제시하고 있다. 하지만 소비자들의 불만은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이미 숙소와 렌터카까지 예약했는데 손해가 이만저만이 아니다”, “환불은 가능하다지만 예약에 들인 시간과 다른 손해는 어떻게 보상할 거냐”, “힘들게 휴가 일정 조정했는데 항공편 옮기려니 배 이상이 비싸지고 오래 기다린 휴가를 망쳐버렸다”, “스케줄 변경도 오류 나고 고객센터 연결도 안 되고 너무 황당하고 짜증난다”, “한두 번도 아니고 제주항공 결항 너무 문제있다” 등 항의 글이 쏟아졌다.
지난달 9월 출발 예정인 괌 노선 항공편 결항 통보를 받았다는 제보자 A씨는 “환불 또는 대체 항공편 예약(전후 2일 이내)을 안내 받았지만 전후 2일 이내 비행 스케줄이 없었다”며 “반 강제적으로 항공권을 취소했는데, 전화 문의를 한 사람들은 대체 항공편을 한 달 이내로 변경해준다더라. 제주항공은 항의하는 고객들만 진상 취급하며 처리해주는 등 갑질 운영을 해 왔다”고 지적했다.
특히 제주항공 측은 지난 6월 해당 노선에 대해 최대 91%까지 할인된 특가 항공권을 판매했는데, 두 달 만에 갑작스러운 결항 통보로 소비자들의 허탈함은 더욱 커졌다. 예약 고객 일부는 “특가가 떠서 어렵게 일정을 잡았는데 하루아침에 무너졌다”, “이럴 거면 특가 항공권은 왜 팔았냐”며 분통을 터뜨렸다.
제주항공은 “소비자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환불 및 대체 항공편 지원 등 가능한 조치를 하고 있다”며 추가 대책을 포함해 조만간 공식 입장을 내놓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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