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0회 토론토영화제 공식 초청작인데…10월에 OTT로 볼 수 있게 됐다

허장원 2025. 8. 28.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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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허장원 기자] 공개 전부터 각종 영화제에 공식적으로 초청받으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영화가 있다.

1970년을 배경으로 한 이 작품은 무슨 수를 써서라도 납치된 비행기를 착륙시키고자 한자리에 모인 사람들의 수상한 작전을 그려냈다.

제50회 토론토국제영화제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섹션에 공식 초청되며 탁월한 연출력과 작품성을 인정받은 넷플릭스 영화 '굿뉴스'가 수상한 작전에 얽힌 캐릭터들 면면을 궁금하게 하는 1차 캐릭터 스틸을 공개하며 주목받고 있다.

▲ 납치된 여객기, 한국 땅에 착륙 명령 내린 중앙정보부장 류승범

지난 26일 공개된 1차 캐릭터 스틸은 이름도 직업도 없이 암암리에 나라 대소사를 해결하는 아무개(설경구)와 비밀 작전에 동원된 엘리트 공군 중위 서고명(홍경), 납치된 여객기를 무조건 한국 땅에 착륙시키라는 명령을 내린 중앙정보부장 박상현(류승범)의 절체절명 순간을 포착해 눈길을 사로잡는다. 허름한 외투와 캐주얼한 모자를 걸친 구부정한 모습으로 중앙정보부를 오가는 아무개가 과연 어떤 인물이기에 이런 중대한 사건 해결사로 나서는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관제실에서 비장한 표정을 짓고 있는 서고명은 얼떨결에 작전의 키맨이 된 그가 과연 이 기상천외한 작전을 성공시킬 수 있을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관료들과 함께 무언가를 골똘히 바라보는 박상현 모습은 과연 작전이 그의 뜻대로 흘러가고 있는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또 예상치 못한 사태를 수습해야 하는 운수정무차관 신이치(야마다 타카유키)의 굳은 모습과 여객기를 납치해 평양으로 가려는 일본 공산주의 무장단​체 리더 덴지(카사마츠 쇼)의 여유로운 미소가 긴장감을 더한다.

▲ "때론 진실도 거짓말을 한다"…고군분투 속 비밀 작전

함께 공개된 발표 예고편에는 "일어난 사실, 약간의 창의력, 믿으려는 의지, 이 세 가지가 잘 합쳐지면"이라는 아무개 대사와 함께 납치된 여객기를 한국 땅에 착륙시키기 위해 지상에서 고군분투하는 인물들의 비밀 작전이 숨 가쁘게 펼쳐진다.

경쾌한 리듬의 음악을 배경으로 김포공항이 평양공항으로 탈바꿈하는 과정은 무슨 수를 써서라도 작전을 성공시키려는 아무개와 서고명, 박상현의 사상 초유 작전이 어떻게 완성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때론 진실도 거짓말을 한다"는 서고명 말과 "그리고 거짓말도 진실을 얘기해"라는 아무개 대답에 "거짓말 같은 그 뉴스"라는 카피가 더해지며 전 세계 시청자들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작품은 OTT 오리지널 영화로는 흔치 않게 국제 영화제 본선 초청을 받았다는 점에서도 남다른 의미가 있다. 내달 4일부터 개최되는 북미 최대 규모 영화제인 토론토국제영화제는 칸, 베를린, 베니스와 함께 세계 4대 영화제로 손꼽힌다.

'굿 뉴스'는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기대작을 소개하는 부문에 초청됐다. 앞서 '베테랑2', '헤어질 결심', '밀정', '아가씨'등 한국 영화들이 해당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섹션에 초청되며 이목을 모은 바 있다. 이에 '굿 뉴스'가 글로벌 무대에서 다시 한번 K-콘텐츠 저력을 발휘할지 향방에 관심이 쏠린다.

▲ 韓·日 최고 명배우들에…연기 내공으로 기대감 UP

작품 속에는 탄탄한 연기 내공을 갖춘 설경구와 섬세한 캐릭터 표현력의 홍경, 무한한 연기 스펙트럼을 가진 류승범까지 등장하며 화려한 캐스팅을 알렸다. 한국 최고 배우들이 선보이는 개성 강한 캐릭터 앙상블은 물론 넷플릭스 '닌자의 집'​, '살색의 감독 무라니시'부터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 '전차남' 등 작품으로 한국 시청자들에게도 이름을 알린 야마다 타카유키, '도쿄 바이스', '간니발' 시리즈 등 장르를 불문하고 완벽한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주는 카사마츠 쇼 등 일본 배우들이 함께 만들어낼 강렬한 연기 시너지는 '굿뉴스'​를 향한 기대를 높이는 요소다.

다채로운 장르의 작품을 선보여 온 변성현 감독의 유니크한 연출과 예측 불가한 전개와 개성 있는 캐릭터들 대립을 그려낼 배우들의 강렬한 연기 시너지로 신선한 재미를 선보일 '굿뉴스'는 오는 10월 17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허장원 기자 hjw@tvreport.co.kr / 사진= 넷플릭스 '굿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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