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정국·유명 기업 회장 명의로 알뜰폰 개통해 390억 가로챈 일당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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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의 멤버 정국과 대기업 회장 등 유명인과 재력가들의 명의를 도용해 알뜰폰을 개통하고 이들의 계좌에서 돈을 가로챈 일당이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총책을 맡은 중국 국적의 남성 2명은 평소 알고 지내던 중국 동포 등을 국내에서 활동할 중간책으로 섭외하고, 이들을 통해 유심을 부정 개통해 피해자들의 계좌에서 돈을 가로챈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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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의 멤버 정국과 대기업 회장 등 유명인과 재력가들의 명의를 도용해 알뜰폰을 개통하고 이들의 계좌에서 돈을 가로챈 일당이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알뜰폰 무단 개통으로 피해자 16명에게서 390억 원을 가로챈 국제 해킹조직 총책 2명과 조직원 16명 등 총 18명을 검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2023년 7월부터 2024년 4월까지 보안 사이트들의 취약점을 이용해 제3자의 전자 서명을 피해자들의 서명인 것처럼 위조하는 수법으로 알뜰폰 유심을 개통하고, 이를 활용해 피해자의 금융 계좌나 가상자산 거래소 계정에 있는 돈을 빼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들에게 피해를 입은 사람들 가운데는 유명 연예인과 국내 100대 그룹에 속하는 기업 대표들도 다수 포함됐습니다.

일당은 재력가들 가운데 교정시설에 수감돼있거나 해외에 머물고 있어 휴대전화 무단 개통을 곧바로 알아차리기 어려운 이들을 범행 대상으로 겨냥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총책을 맡은 중국 국적의 남성 2명은 평소 알고 지내던 중국 동포 등을 국내에서 활동할 중간책으로 섭외하고, 이들을 통해 유심을 부정 개통해 피해자들의 계좌에서 돈을 가로챈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지난 5월 태국 경찰과 협력해 태국 현지에서 총책 2명을 검거한 경찰은 이 가운데 국내로 먼저 송환된 30대 총책을 내일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기고, 나머지 총책 1명의 송환 절차를 이어갈 방침입니다.
송서영 기자(shu@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5/society/article/6750072_3671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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