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축구 레전드, 손흥민 무시한 팬과 공개 설전…"전 세계인이 MLS 데뷔골 지켜볼 것"

김종국 기자 2025. 8. 28.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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랄라스/게티이미지코리아
손흥민/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미국을 대표하는 수비수로 활약했던 랄라스가 손흥민의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활약과 관련해 설전을 펼쳤다.

LAFC는 지난 24일 미국 댈러스 도요타스타디움에서 열린 댈러스와의 2025시즌 MLS 원정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LAFC의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서 프리킥 선제골과 함께 MLS 데뷔골을 성공시켰다. 손흥민은 MLS 활약 세 경기 만에 데뷔골을 터트렸다. 손흥민은 지난 17일 열린 뉴잉글랜드레볼루션전에서 MLS 데뷔 어시스트를 기록한데 이어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의 맹활약을 이어갔다.

손흥민은 댈러스전에서 전반 6분 선제골을 터트렸다. 페널티에어리어 정면 외곽에서 얻은 프리킥 상황에서 키커로 나선 손흥민이 오른발로 때린 슈팅은 골문 구석 상단으로 들어갔다. 손흥민은 시카고 파이어와의 MLS 데뷔전에서 페널티킥을 유도한데 이어 뉴잉글랜드레볼루션전에선 LAFC가 터트린 2골에 모두 관여하며 MLS 첫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어 댈러스전에선 MLS 데뷔골을 터트리며 데뷔전부터 3경기 연속 이상적인 활약을 이어갔다.

LAFC의 수비수 타파리는 댈러스전을 마친 후 MLS를 통해 "우리는 경기 전날 프리킥 연습을 했다"고 언급한 후 "골대 상단 코너를 봤는데 마치 마법처럼 볼이 그쪽으로 향했다. 정말 보기 좋았다"며 손흥민의 프리킥에 대해 언급했다.

타파리는 "손흥민의 첫 세 경기는 루브르 박물관에 전시해야 할 수준이다. 페널티킥을 얻어내고 어시스트를 했고 골을 넣었다. 다음 경기에선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고 기대감을 나타내며 "손흥민은 정말 대단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고 손흥민의 에너지가 정말 좋다"는 뜻을 나타냈다.

랄라스는 LAFC와 댈러스의 경기가 끝난 후 자신의 SNS에 손흥민의 MLS 데뷔골 영상을 올리며 손흥민의 데뷔골을 극찬하는 글을 올렸다. 이에 대해 한 유저가 '이 친구는 아무도 보지 않을 것'이라며 평가절하했고 랄라스는 '전 세계 사람들이 손흥민의 골을 보게될 것'이라고 반박했다. 랄라스는 지난 1990년대 미국 대표팀에서 A매치 96경기에 출전하며 미국을 대표하는 선수로 활약했다.

MLS의 해설가로 활약 중인 랄라스는 손흥민의 MLS 활약에 대해 "관심이 증가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다양한 측면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생각한다"는 뜻을 나타내기도 했다.

손흥민은 댈러스전을 마친 후 "일주일 정도 회복할 시간이 있고 중요한 경기를 잘 준비할 수 있다. LAFC에서 첫 홈경기이기 때문에 정말 기대된다. 좋은 상대들과의 경기이기 때문에 잘 준비해 승점 3점을 얻어야 한다"며 의욕을 나타냈다. LAFC는 손흥민의 데뷔전부터 3경기 연속 원정 경기를 치른 가운데 오는 31일 샌디에고를 상대로 홈 경기를 치른다. 이번 경기는 손흥민의 LAFC 홈 데뷔전이 될 전망이다.

손흥민/게티이미지코리아
손흥민/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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