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또 하나의 기록을 추가했다" 슈퍼 스타 손흥민, 이주의 골까지 수상...60.4% 압도적 득표

[포포투=김아인]
손흥민의 MLS 데뷔골이 공식 이주의 골로 선정됐다.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사무국은 28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주의 골을 공개했다. 손흥민이 FC댈러스전에서 넣은 환상적인 프리킥 골이자 데뷔골이 이주의 골로 선정됐다.
MLS 사무국은 “손흥민은 MLS 커리어에서 또 하나의 첫 기록을 추가했다. LAFC 슈퍼스타인 그는 팬 투표에서 60.4%를 차지하며 MLS 30라운드의 ‘이주의 골(Goal of the Matchday)’ 영예를 안았다. 토트넘과 대한민국의 전설인 그는 프리미어리그(PL)에서 이적한 후 MLS 첫 골을 프리킥으로 터뜨렸다. FC 댈러스와의 1-1 무승부에서 나온 이 골은 경기의 선제골이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앞서 손흥민은 지난 24일 댈러스와의 경기에서 3경기 만에 MLS 데뷔골을 터뜨렸다. 선발 출전한 그는 전반 6분 만에 프리킥 상황에서 직접 키커로 나섰다. 다소 먼 거리였음에도 불구하고 손흥민은 과감하게 골문을 직접 노렸다. 공은 상대 수비벽을 넘어 환상적인 궤적을 그렸고, 상대 골키퍼가 손쓸 새도 없이 골문 구석으로 빨려 들어갔다. 손흥민의 선제골로 LAFC가 앞서갔지만, 전반 13분 패링턴에게 실점하면서 경기는 1-1 무승부로 종료됐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 기준으로 손흥민은 최고 평점 8.8점을 받았다. 중앙 공격수로 출격한 손흥민은 풀타임을 소화하며 슈팅 8회, 유효 슈팅 3회, 패스 성공률 81%(43회 중 35회 성공), 기회 창출 8회, 볼 터치 70회, 드리블 1회 성공, 크로스 4회 성공, 롱 패스 1회 성공, 코너킥 10회, 리커버리 4회, 지상 볼 경합 2회 성공 등 준수한 기록을 남겼다.
특히 LAFC가 이날 21개 슈팅을 기록했는데 손흥민 지분만 무려 16개에 달했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로 2경기 연속 공식 최우수 선수(POTM)로 선정됐다. 데뷔골을 터뜨리면서 MLS 이주의 베스트 11에도 2경기 연속 이름을 올렸다.
현지에서는 찬사가 쏟아졌다. MLS 사무국은 경기 후 “손흥민 데뷔골은 월드 클래스처럼 빛난 환상 프리킥이었다. 한국의 슈퍼스타이자 MLS 역대 최고 이적료 선수인 손흥민이 LAFC 소속으로 첫 골을 신고했다. 그는 FC 댈러스와의 경기에서 막을 수 없는 직접 프리킥으로 선제골을 터뜨리며 팀에 리드를 안겼다. 경기는 1-1 무승부로 끝났다”고 손흥민 활약상을 설명했다.

이어 “손흥민은 MLS 무대 적응에 시간을 낭비하지 않았다. 데뷔전이었던 시카고 파이어전에서 막판 페널티킥을 얻어내며 무승부를 이끌었고, 이어진 뉴잉글랜드 레볼루션전에서는 선발 출전해 도움을 기록하며 2-0 승리를 이끌었다. 그리고 이번에 나온 MLS 첫 골은 그야말로 압권이었다. 프리킥이 골문 구석으로 빨려 들어가며 팬들을 열광시켰다”고 주목했다.
손흥민은 2경기 연속 공식 이주의 팀에도 선정됐다. 지난 라운드에서 이적 후 첫 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도왔던 그는 데뷔 후 2경기 만에 리오넬 메시, 조르디 알바와 나란히 이주의 팀에 선정됐다. 이후 3경기 만에 데뷔골까지 터지면서 공식 베스트 11에 연속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주의 골까지 선정되며 2관왕에 오른 손흥민이다.
쟁쟁한 이주의 골 후보들을 제치고 선정됐다. MLS 사무국은 2위(29.1%)는 발타사르 로드리게스,였다. 아르헨티나 미드필더의 MLS 데뷔 첫 골은 역시 멋진 장면이었다. 마이애미가 D.C. 유나이티드와 1-1로 비긴 경기에서, 그는 환상적인 발리슛으로 동점골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3위(8.4%)는 밀란 일로스키였다. 새 소속팀 필라델피아에서 MLS 첫 골을 기록한 그는, 시카고 파이어를 상대로 중거리 낮은 슛을 성공시켰다. 이 골은 팀의 4-0 승리를 완성했고, 필라델피아가 서포터스 실드(MLS 정규시즌 우승팀) 선두 자리를 되찾게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4위(2.2%)는 잭슨 홉킨스였다. MLS 사무국은 “주장 완장을 처음 차고 나선 21세의 그는 공을 환상적인 퍼스트 터치로 잡아내더니 강력한 슛을 날려 D.C. 유나이티드가 마이애미를 상대로 1-0 리드를 잡게 했다”고 전했다. 손흥민의 골은 60.4%라는 압도적인 투표율을 기록하며 이주의 골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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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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