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권 대중교통 광역환승 확대 6개월…이용객 증가 ‘뚜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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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대경선 개통과 대구·경북 9개 지자체 간 대중교통 광역환승제 시행이 대중교통 이용 촉진과 생활권 연결에 뚜렷한 성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시는 경산·영천·청도·고령·성주·칠곡·김천·구미 등 8개 지자체와 협력해 약 352만명이 생활하는 거대 교통권 형성을 목표로 교통카드시스템과 지자체 간 환승 손실금 분담 방안을 마련, 코레일 등 유관기관과의 협의를 거쳐 지난해 12월14일 대중교통 광역환승제를 확대 시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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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김성영 영남본부 기자)

지난해 12월 대경선 개통과 대구·경북 9개 지자체 간 대중교통 광역환승제 시행이 대중교통 이용 촉진과 생활권 연결에 뚜렷한 성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대구시에 따르면 교통카드 데이터를 활용, 광역환승제 시행 전인 2024년 4월24일과 시행 후인 2025년 4월23일을 특정해 비교 분석한 결과, 승차는 109만6000건에서 118만건으로 7.6% 증가했다. 하차는 65만2000건에서 70만5000건으로 8.1% 증가했다. 총 통행 발생량은 174만8949건에서 188만5178건으로 7.8% 늘었다. 특히 경산과 구미, 칠곡 순으로 통행량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왔다. 환승도 15만8582건에서 17만4967건으로 10.3% 많아졌다.
광역환승제 시행 후 올해 1~6월 전체 통행량은 대구권 유입·유출 통행량 모두 증가했다. 전년 같은 기간보다 11만1076명 늘었다. 특히 3월부터 5월까지는 대학 개강 등 계절적 요인으로 교통 수요가 더 크게 늘었다. 시간대별로는 출퇴근 시간대 대구시 유입·유출 통행량이 두드러지는 등 직장인과 학생들의 환승 편익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낮 시간대에는 유입·유출 통행량이 꾸준히 발생해 생활·문화·경제 활동이 대구·경북 전반으로 확산된 양상을 보였다. 오후 8시에서 10시까지 야간 시간대에는 대구에서 경북으로의 유출이 유입보다 많아 경북 거주민들의 귀가 이동 패턴이 뚜렷하게 확인됐다.
대경선 이용 승객의 교통 패턴을 보면 서대구역 하차 승객은 상중이동(대구의료원), 신당동(계명대학교)을, 대구역 하차 승객은 성내1동(중앙로·반월당)을 가장 많이 방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동대구역 하차 승객은 안심3동(혁신도시), 범어3동(범어 네거리), 신천3동(동대구 벤처밸리)을 주로 방문하는 것으로 나왔다. 특히 구미에서 대경선을 이용하는 승객들은 오후 2시경 성내1동(동성로 등)을 가장 많이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시는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계절·학기 변동을 고려한 장기 시계열 분석과 세부 이동 통행 패턴 분석, 지자체별 환승 손실비용 관리 및 경제성 분석 등을 통해 광역환승제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고, 교통복지를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대구시는 경산·영천·청도·고령·성주·칠곡·김천·구미 등 8개 지자체와 협력해 약 352만명이 생활하는 거대 교통권 형성을 목표로 교통카드시스템과 지자체 간 환승 손실금 분담 방안을 마련, 코레일 등 유관기관과의 협의를 거쳐 지난해 12월14일 대중교통 광역환승제를 확대 시행해 왔다. 허준석 교통국장은 "광역환승제 확대 시행은 단순한 요금할인 정책을 넘어 대구·경북을 하나의 생활권으로 연결하는 중요한 정책"이라며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광역환승제는 정부의 '5극 3특 국가균형성장 전략'에도 부합해 대구·경북의 공동 성장을 이끄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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