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여행 충남으로 '바람과 함께 가을 산책'

김동근 기자 2025. 8. 2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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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충남' 9월호, 낭만 가득 관광명소 소개
월간충남 9월호. 충남도 제공

충남도가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운영하는 '월간 충남' 9월 주제로 '바람이 함께 걷는 가을 산책'을 설정했다. 신선한 바람과 따스한 햇살, 깊어지는 가을빛 속에서 지역명소를 따라 초가을의 감성과 계절의 시작을 만끽할 수 있는 여정을 안내한다.

◇가을 감성과 낭만이 가득한 태안·청양

태안은 서해의 가을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여행지다. 몽산포 해수욕장은 소나무 숲과 백사장이 어우러져 걷기 좋은 해변으로, 9월 26-28일 '모래조각 힐링 페스타'가 열려 해변 위 예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서해의 대표적인 낙조명소인 꽃지해수욕장은 가을빛으로 물드는 하늘과 고요한 파도소리가 낭만을 더하며, 제철을 맞는 꽃게를 비롯한 각종 해산물이 여행을 더욱 풍성하게 만든다. 추천코스는 몽산포 해수욕장→모래조각 힐링 페스타→꽃지해수욕장→청산수목원→영목항 전망대다.

청양은 '충남의 알프스'로 불리는 청정자연이 유명하다.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이름을 올린 천장호로 향하는 나선형 도로가 드라이브 코스로 인기며, 천장호를 가로지르는 출렁다리는 시원한 풍경으로 많은 관광객의 발길을 끌고 있다. 개관을 앞둔 칠갑호 칠갑타워는 전망대와 스카이워크가 조화를 이루는 복합 공간으로, 사계절을 감상할 수 있는 새로운 사진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9월 19-21일 '청양 고추 구기자 축제'가 열려 특산물과 함께 다채로운 문화·체험 행사를 즐길 수 있다. 여행코스는 '청양 고추 구기자 축제'→칠갑타워(전망대·스카이워크)→장곡사→장승공원→알품스 공원→나선형 도로 드라이브→천장호 출렁다리를 추천한다.

◇ 가을밤 문학 산책 공주, 해 질 무렵 아름다움 서산

공주는 9월 5-7일 '공주 국가유산 야행'을 진행해 고즈넉한 가을밤에 문화산책을 즐길 수 있도록 △옛 공주읍사무소 △공주제일교회 △충남역사박물관 △나태주 풀꽃문학관 등 주요 문화공간을 밤 11시까지 개방한다. 계룡산 자락 도예촌은 전통 도자기 예술을 체험할 수 있으며, 갑사와 삼불봉, 동학사 등산로는 가을정취를 온전히 느낄 수 있는 대표적인 관광명소다. 물안개와 고요한 물에 비친 '연인을 닮은 두 그루 메타세쿼이아' 반영이 어우러진 불장골 저수지(송곡지)도 인기다. 추천코스는 공주 국가유산 야행→나태주 풀꽃문학관(신관)→계룡산→도예촌→불장골 저수지다.

서산은 9월 26-28일 600년 역사를 배경으로 한 '서산 해미읍성 축제'를 연다. '대한민국 관광 100선'과 '밤밤곡곡 100선'에 선정된 관광명소로, 전통문화 체험과 미디어아트쇼, 야간 클래식 공연이 어우러져 다채로운 시간을 선사한다. 조선 초 무학대사가 창건한 암자인 간월암은 간조 때 육지와 연결되고 만조 시에는 섬이 돼 마치 물 위에 떠 있는 듯한 신비로운 풍경을 자아낸다. 또 다른 국가유산인 마애여래삼존상은 '백제의 미소'로 불리는 석불로 고즈넉한 숲길인 천년미소길과 함께 걸으면 깊은 감동을 준다. 여행코스는 서산마애여래삼존상→해미읍성 축제→간월암→부석사→황금산 코끼리바위를 추천한다.

◇ 생기와 에너지 넘치는 계룡·금산·천안

국방수도 계룡은 9월 17-21일 계룡대 활주로와 시내 일원에서 군악의장 퍼레이드, 가상현실(VR) 병영체험관, 콘서트, 미디어아트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2025 계룡군(軍)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조선 유학자 김장생이 여생을 보낸 사계고택은 고즈넉한 풍경 속에서 가을산책을 즐기기에 좋은 명소다. 추천코스는 계룡 병영체험관→계룡군문화축제→사계고택이다.

인삼 종주지 금산은 9월 19-28일 인삼약초를 주제로 건강과 재미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제43회 금산세계인삼축제'를 연다. 월영산과 부엉산을 잇는 월영산 출렁다리는 주탑이 없는 독특한 구조로 금강 상류 물줄기와 산세가 어우러진 시원한 풍경 속에서 짜릿한 출렁임을 선사한다. 여행코스는 월영산 출렁다리→금산세계인삼축제→금산산림문화타운을 추천한다.

'2025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 글로벌 명품 부문 대상을 받은 천안은 9월 24-28일 천안종합운동장 등에서 '천안흥타령춤축제 2025'가 펼쳐진다. 거리댄스 퍼레이드, 국제 스트리트댄스 챔피언십 등 기존 인기 콘텐츠에 더해 스트리트댄스 대륙대항전과 코리아 국제 현대무용 콩쿠르 등 수준 높은 경연 프로그램을 새롭게 마련했다. 새로운 모습으로 재개장하는 천안삼거리공원과 세계 거장들의 현대미술 작품이 어우러진 아라리오 조각광장, 탁 트인 도심 전망에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타운홀 전망대(카페)도 발길을 잡는다. 추천코스는 천안삼거리공원→천안흥타령춤축제→아라리오 조각광장→타운홀 전망대다.

기타 자세한 정보는 충남관광누리집 또는 월간 충남 9월호 정보무늬(QR코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충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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