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 사라" 증권가 추천하더니…"160만원 뚫었다" 삼양식품 신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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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실적 시즌이 종료된 상황에서 국내증시는 굵직한 이벤트를 소화하며 박스권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한화투자증권은 지난 18일 삼양식품이 2023년 4분기 이후 5개분기만에 시장 기대치를 하회하는 실적을 내놓았지만 일회성 요인으로 펀더멘탈 변화가 없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70만원에서 190만원으로 상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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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뉴시스] 의정부고등학교 학생자치회가 공개한 졸업사진. 세계를 열광시킨 삼양식품의 불닭볶음면을 표현하고 있다. (사진=의정부고 학생자치회 인스타그램 제공). 2025.07.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송주현](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8/moneytoday/20250828111224285ayug.jpg)
2분기 실적 시즌이 종료된 상황에서 국내증시는 굵직한 이벤트를 소화하며 박스권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뚜렷한 호재나 악재가 부재한 시장에서 투자자들 관심은 안정적 실적 성장세가 점쳐지는 삼양식품에 쏠린다.
28일 오전 10시31분 거래소에서 삼양식품은 전 거래일 대비 10만원(6.61%) 오른 161만2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장중 주가는 164만20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그간 심리적 저항선으로 여겨지던 150만원선에서 횡보하던 주가는 단숨에 160만원을 돌파하며 단기 추세를 가늠하는 5일 이동평균선을 상향돌파, 뚜렷한 상승 모멘텀을 형성하는 모습이다.
국내증시를 끌어올릴 뚜렷한 재료가 부족한 가운데 수급이 이미 알려진 재료를 따라 로봇, 조선, 반도체, 원전, 방산, 리튬 테마를 오가며 순환하는 흐름을 보인다. 이런 가운데 투자자들 관심은 다시 삼양식품으로 향하는 모습이다.
강은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전날 장 마감 후 삼양식품 밀양 2공장 가동 상황 관련 내용이 보도되며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며 "언급된 밀양 2공장 가동 계획은 기존 예상 시나리오와 크게 다르지 않다"고 했다.
이어 "2027년 초 밀양 2공장 대비 CAPA(생산능력)가 큰 중국 공장 가동 계획을 고려할때 단기간 내 밀양 2공장 추가 증설 투자가 진행될 가능성은 제한적일 것"이라면서도 "예상보다 빠르게 안정화하고 있는 밀양 2공장과 안정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불닭볶음면에 대한 수요는 긍정적이라는 점에서 음식료 내 최선호주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김정수 삼양식품 부회장이 11일 경남 삼양식품 밀양캠퍼스에서 열린 밀양 제2공장 준공식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삼양식품은 연면적 3만 2989㎡,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밀양 2공장을 준공했다. 해외 수출용 제품을 생산하는 제2공장이 가동되면 미국과 멕시코, 유럽 등 주요 해외시장에 대한 초과 수요 대응이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사진=삼양식품 제공) 2025.06.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류현주](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8/moneytoday/20250828111224548ioki.jpg)
지난 14일 실적을 공시한 삼양식품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30% 늘어난 5531억원, 영업이익은 34% 증가한 120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1분기에 이어 두개분기 연속 영업이익은 1000억원을 넘겼다.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1조821억원으로 반기 기준 처음으로 1조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2분기 실적이 눈높이가 높아진 시장 기대치에는 다소 미치지 못했지만 증권가에서는 오히려 비중을 늘리라는 조언을 내놓았다.
한화투자증권은 지난 18일 삼양식품이 2023년 4분기 이후 5개분기만에 시장 기대치를 하회하는 실적을 내놓았지만 일회성 요인으로 펀더멘탈 변화가 없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70만원에서 190만원으로 상향했다.
한유정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원숭이가 나무에서 떨어질 때 매수 타이밍"이라며 "미국 법인으로 물량이 추가 할당돼 중국 물량 배정이 줄었고 밀양 2공장 가동을 앞두고 마케팅 투자가 일시적으로 집중된 영향으로 실적이 기대치를 하회했다. 향후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과 시장 친화적 조치를 통해 장기적인 투자 매력 강화를 달성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키움증권은 지난 26일 삼양식품 목표가를 180만원에서 185만원으로 상향했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삼양식품 분기별 영업이익은 관세 부담과 고정비 증가 부담에도 밀양 2공장 가동률 상승과 가격 인상 등에 힘입어 완만한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 10월 중국 국경절, 11월 중국 광군제, 12월 미국 연말 소비시즌도 앞두고 있다"고 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이날 기준 올해 3분기 삼양식품 연결기준 매출액 추정치는 6개월전 대비 6% 증가한 5988억원, 영업이익 추정치는 18% 늘어난 1362억원으로 집계됐다.
김창현 기자 hyun1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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