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특검 “이봉관 서희건설 회장 사위 박성근 변호사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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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특검)팀이 이봉관 서희건설 회장의 맏사위인 박성근 변호사의 주거지 등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다.
특검팀은 28일 오전 언론공지를 통해 "김건희씨의 목걸이, 시계 등 수수 의혹 사건과 관련해 박성근 전 국무총리 비서실장 주거지, 서성빈 드론돔 대표 주거지 및 드론돔 등에 대한 압수수색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특검팀은 서희건설 측의 금품 제공과 박성근 변호사의 인사 등과의 관련성을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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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시계 제공’ 사업가 서성빈씨에 대한 압수수색도 진행
(시사저널=김현지 기자)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특검)팀이 이봉관 서희건설 회장의 맏사위인 박성근 변호사의 주거지 등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다.
특검팀은 28일 오전 언론공지를 통해 "김건희씨의 목걸이, 시계 등 수수 의혹 사건과 관련해 박성근 전 국무총리 비서실장 주거지, 서성빈 드론돔 대표 주거지 및 드론돔 등에 대한 압수수색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앞서 8월 초 특검팀에 "김 여사가 2022년 6월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 참석 당시 착용한 6200만원대 반클리프 아펠 목걸이 등 고가의 장신구를 제공했다"는 취지의 자수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지난 12일 김 여사 구속에 결정적 영향을 끼쳤다. 김 여사는 조사 과정에서 해당 목걸이에 대해 "모조품"이라고 진술했지만, 이 회장이 자수서와 함께 김 여사에게서 돌려받은 진품을 제공했기 때문이다. 대통령실은 지난 2022년 정치권에서 목걸이 논란이 불거지자 다음 해 서희건설 측에 장신구 등을 돌려준 것으로 전해졌다.
특검팀은 서희건설 측의 금품 제공과 박성근 변호사의 인사 등과의 관련성을 주목하고 있다. 박 변호사는 윤석열 정부 출범 후 국무총리실 비서실장에 발탁됐는데, 이 과정에서 서희건설 측의 청탁이 영향을 끼쳤느냐다. 현재 특검팀은 이 회장 측과 소환 일정을 조율 중이다.
서희건설은 지난 2022년 20대 대통령선거 과정에서 무속인 '건진법사' 전성배씨가 진두지휘한 '양재동 비밀 캠프' 관련 사무실을 무상 임대해주고 운영비 등의 자금을 지원한 것으로 지목된 바 있다.
전씨는 국민의힘 후보였던 윤석열 전 대통령의 당선을 위해 국민의힘 네트워크본부 등 캠프에서 상임고문 이름으로 활동했다. 당시 대선 캠프에는 전씨뿐 아니라 그의 처남 김아무개씨, 브로커 노아무개씨 등 현재 특검팀의 수사 선상에 오른 인물들도 대거 활동했다.
이 밖에 윤석열 정부에서 로봇 개 사업을 추진했던 드론돔의 전 대표 서성빈씨 역시 2022년 9월 5000만원대 명품 시계를 구매해 김 여사에게 전달한 의혹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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