뿔난 최민희, 국힘 겨냥 “사람 고쳐 쓸 수 없어…인권위를 ‘윤 어게인’ 소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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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민의힘을 겨냥해 "인권위원회(인권위)를 '윤 어게인 소굴'로 전락시키려는 시도나 멈추라"고 일갈했다.
최 의원은 "국민의힘이 반인권·반민주 인사 둘을 인권위원으로 추천했다"며 "민주당 국회의원들은 집단지성으로 부결시켰다. 국민의힘은 우리 원내대표단에게 애꿎게 화풀이 하지 마시라"고 날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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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우리 원내대표단에게 애꿎게 화풀이 하지 마시라” 일갈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 [디지털타임스 DB]](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8/dt/20250828102658275ueoq.jpg)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민의힘을 겨냥해 “인권위원회(인권위)를 ‘윤 어게인 소굴’로 전락시키려는 시도나 멈추라”고 일갈했다.
최민희 의원은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사람이나 집단은 고쳐 쓸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 의원은 “국민의힘이 반인권·반민주 인사 둘을 인권위원으로 추천했다”며 “민주당 국회의원들은 집단지성으로 부결시켰다. 국민의힘은 우리 원내대표단에게 애꿎게 화풀이 하지 마시라”고 날을 세웠다.
앞서 전날 국회 본회의에서 국민의힘이 추천한 이상현 상임위원(숭실대 국제법무학과 교수)·우인식 비상임위원(법률사무소 헤아림 변호사) 후보 선출안이 모두 부결됐다. 이 후보는 총 투표수 270표 중 찬성 99표·반대 168표·기권 3표로, 우 후보는 총 투표수 270표 중 찬성 99표·반대 166표·기권 5표로 부결됐다.
이번 선출안 표결은 무기명 투표로 진행됐다. 민주당이 과반이 넘는 의석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민주당 내에서 무더기 반대표가 나온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의 반대 기류는 본회의 전 열린 의원총회(의총)에도 감지됐다.
김병기 원내대표는 의총 모두 발언에서 “(국민의힘이) 어쩌면 일부러 이런 사람들을 계속 추천하는 것 아니냐는 의심을 지울 수가 없다”며 “내란을 옹호한다든지, 이런 분이 자꾸 추천되는 것은 몇 번을 추천하더라도 횟수에 관계없이 신중하고 진지하게 검토해서 찬반·가결 여부를 검토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서미화 민주당 의원은 비공개 의총에서 두 후보에 대해 “반인권·반민주적인 계엄 옹호 세력”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두 후보에 대한 선출안이 부결되자 국민의힘은 반발하며 본회의장을 퇴장했다.
유상범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는 본회의 퇴장 전 의사진행 발언을 통해 민주당을 강하게 비판했다.
유 원내수석은 “정당 추천은 각 당에 추천권을 줌으로써 각 당이 자율적으로 후보를 추천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는 하나의 정신”이라며 “그런데 이런 국회 정신을 민주당이 본인 뜻에 맞지 않다고 사상 검열하고, 그들의 실제 삶을 알지도 못하면서 매도·왜곡하고 있다. 이렇게 해서 부결되면 대한민국 인권위가 좋아지나. 부끄러워할 줄 알라”고 불편한 심기를 숨기지 않았다.
권준영 기자 kjykj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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