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격시사]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 “지방선거 연대-경쟁…조국 원장 심상정 (전 정의당 대선후보)의 길 가지말아야”

KBS 2025. 8. 28.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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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 내용 인용 보도시 프로그램명 〈KBS 1라디오 전격시사〉를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KBS 라디오에 있습니다.

*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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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 “지방선거 연대-경쟁…조국 원장 심상정 (전 정의당 대선후보)의 길 가지말아야”

▷ 정창준 : <전격 인터뷰> 2부 시작합니다. 박지원 민주당 의원 자리했습니다. 의원님 안녕하세요.

▶ 박지원 : 어제저녁 운동하는데 엄청나게 덥더라고요. 다시 여름 오나 봐요.

▷ 정창준 : 현안 살펴보겠습니다. 한미 정상회담 얘기부터 해보겠습니다. 한반도 운전자론을 접고 미국 대통령을 피스메이커로 칭찬한 이 대통령의 전략 신의 한수로 평가하셨습니다. 어떤 배경입니까?

▶ 박지원 : 결론적으로 보면 역대 정상회담 중 이번 한일, 한미 정상회담이 가장 성공했다. 더 이상 잘될 수가 없다 저는 이렇게 평가합니다.

▷ 정창준 : 어떤 이유에서?

▶ 박지원 : 모든 면이 잘 됐잖아요. 첫째 일본과도 선이후난. 쉬운 건 먼저 하고 어려운 건 뒤로 미루고. 그리고 미국 방문도 미국이 전 외교 파트에서는 한미 동맹 내에서는 전혀 염려하지 않습니다. 한일 간에 좋아서 한미일 동맹으로 대만과 중국을 공동 대처하자 하기 때문에 사실 한일 관계를 가장 염려했는데 이재명 대통령께서 한일 관계를 풀었잖아요. 그리고 선일후미. 먼저 일본을 방문하고 미국을 방문한 것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가장 좋은 선물을 드렸기 때문에 잘 풀렸다. 그래서 저는 처음부터 이건 성공이다 그렇게 예견했습니다.

▷ 정창준 : 대통령실 3실장이 모두 출동을 했습니다. 강훈식 비서실장의 역할 이번에 초기에 약간 우려가 있었는데 비서실장의 역할이 좀 컸던 것 같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 박지원 : 이번에 대통령과 비서실장의 정위치는 항상 정반대입니다. 대통령이 외국 가시면 서울에 지방에 가셔도 서울에, 대통령이 계시면 비서실장이 외출을 하죠. 저는 이번 강훈식 실장이 워싱턴 함께 날아간 것은 2000년 6.15 남북 정상회담 때 김대중 대통령이 평양 가시면서 당시 한광옥 비서실장이 수행한 데 이어서 두 번째라고 보는데 이만큼 절실하게 정상회담을 하기 위해서 갔고 또 강훈식 비서실장이 백악관 비서실장과 핫라인을 통해서 혁명 이런 문제를 해결하는 데 일조를 해서 결국 이재명 외교는 준비된 최고의 외교 시스템을 보여줬다 저는 그렇게 평가합니다.

▷ 정창준 : 트럼프 미국 대통령 SNS에 ‘한국에서 일어나는 일이 숙청 혁명같이 보인다.’ 이런 글을 올린 의도는 뭘까요?

▶ 박지원 : 조금 잘못된 보고가 입력된 것 같아요. 그래서 탐사 전문 기자인 주진우 기자는 이게 통일교 계통에서 또는 우리나라 기독교 보수 목사님들이 전광훈 목사 라인에서 이러한 것을 입력했다 이런 얘기를 하던데 저도 그러한 것 아닌가 이렇게 들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재명 대통령이 설명하니까 오히려 잘됐어요. 트럼프 대통령이 내가 오해했다 하는 것은 그런 오해가 있을 수 있거든요, 항상. 미군 오산기지 목사님들을 압수수색했기 때문에 그런 오해가 있을 법한데 오히려 전화위복의 계기로 만들어서 그것도 잘됐다 저는 그렇게 평가합니다.

▷ 정창준 : 좀 비판적인 시각도 여쭤보겠습니다. 국민의힘에서는 이미 약속한 3,500억 달러 투자에 기업들이 1,500억 달러를 추가 투자하기로 했는데 명확히 얻어낸 성과는 없고 불확실성은 그대로 남았다. 여기에는 좀 어떤 말씀을 주시겠습니까?

▶ 박지원 : 그분들은 이재명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이 듣고 싶어 하는 가장 좋은 말, 소위 칭찬하기를 해서 성공했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은 피스메이커다. 세계 7개 국가의 분쟁 전쟁을 해결했고 북한 문제도 해결했으면 좋겠다. 나는 페이스메이커가 되겠다라고 했는데 그러한 분들, 특히 국민의힘은 자기 할 일도 못하는 그런 당에서 트러블메이커 역할을 하고 있다. 저는 괘념하지 않습니다. 모두가 성공했다는데 딱 한 곳이 아니라고 하면 그분들이 틀린 겁니다.

▷ 정창준 : 그런데 이번에 합의문도 없었고 공동선언도 없었어요.

▶ 박지원 : 그렇습니다. 합의문은 외교상 있을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는데 저는 이재명 대통령이 출발할 때부터 상당히 많은 그러한 예측과 충고와 그런 얘기를 했는데 이번에는 트럼프와는 합의문이 없는 것이 잘된 겁니다. 합의문을 작성해서 거기에 얽매이면 우리 관세 협상 이런 게 굉장히 어려워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합의문 없는 것도 잘된 거다 그렇게 봐야 됩니다.

▷ 정창준 : 일부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일단 우리 정부에서는 합의라든가 이런 부분을 좀 추진했던 것 같은데 우리 참모들은 그런 부분을 미국이 좀 거부했다는 언론 보도도 있더라고요.

▶ 박지원 : 트럼프가 합의문을 작성하자고 하면 다른 나라가 있기 때문에 강한 요구를 하게 될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트럼프와의 협상은 제가 미리 말씀을 드렸습니다만 대체적인 좋은 분위기에서 큰 합의가 이루어졌기 때문에 앞으로 관세 협정 이러한 것은 세계 각국과 다시 계속 협상을 해 나갑니다. 그렇기 때문에 실무 협상을 앞으로도 계속 우리나라도 해나갈 거고 그 실무 협상은 두 정상이 합의한 대합의의 범주 내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그렇게 얽매일 필요 없다. 그리고 이미 좋은 방향으로 진행될 수밖에 없다 저는 그렇게 내다봅니다.

▷ 정창준 : 정상회담 분위기는 말씀하신 대로 좀 화기애애하고 좋았습니다. 그런데 국민의힘에서는 이런 얘기도 해요. 입국할 때 의전장이 나오지 않은 것, 숙박을 백악관 영빈관에서 하지 못한 것, 또 정상회담 후에 트럼프 대통령이 배웅하지 않은 것. 좀 홀대를 받은 거 아니냐 이 얘기에는 어떤 말씀 주시겠습니까?

▶ 박지원 : 블레어하우스는 저도 가서 자봤고 했습니다만 지금 현재 공사 중입니다. 수리 중입니다. 그러한 것을 꼭 집어서 얘기하는 것은 옳지 않다 이런 얘기를 하고 포 의전장이 공항을 나오는 것은 상례입니다. 물론 대통령이 나오는 경우도 있고 국무장관이 나오는 경우도 있지만 그러한 것은 특별한 케이스이고 이번에는 실무 방문이고 더 중요한 것은 다 관세 협상을 하기 때문에. 그러면 유럽의 7개 정상들이 갈 때 다 그렇게 했나요? 그리고 오히려 트럼프 대통령이 이재명 대통령에게 왜 좀 잘해준 것은 안 보여요? 의자도 빼주고 그 볼펜도 나 달라. 이러한 분위기로 얼마나 좋은 분위기인데.

▷ 정창준 : 위대한 지도자다.

▶ 박지원 : 그리고 우리 국민이 얼마나 관세 협상, 방위비, 미군 감축 이런 문제에 대해서 진짜 국운이 걸린 그러한 중차대한 정상회담인데 잘된 것은 보지 않고 그런 걸 꼬집어요? 충분히 받은 거예요. 저도 김대중 대통령 모시면서 미국 정상들과 다 회담하는 것 수차례 배석했습니다, 각국 정상들과. 그러나 부시 보십시오. 아들 부시. 아버지 같은 김대중 대통령한테 공개적으로 디스 가이 이런 표현을 썼지만 설득하고 설득해서 부시 대통령이 나중에는 한국에 와서 아이 어드바이어, 존경합니다 이렇게 바뀌는 게 외교예요. 처음에 얼마나 트럼프의 그런 말씀에 우리가 졸아 있었어요. 그러나 다 풀려가지고 왔는데.

▷ 정창준 : 이번에 사실 안보 청구서를 굉장히 우려했지 않습니까? 그런데 주한미군 전략적 유연화나 방위비 분담금, 주한미군 말씀하신 대로 감축 문제라든가 이런 부분을 미국이 의제에 올려놓지 않았어요. 이건 어떤 배경이라고 보세요?

▶ 박지원 : 그렇기 때문에 제가 말씀드리잖아요. 양 정상 간에서 대합의한 것 세계 각국이 그렇습니다. 프랑스도 독일도 영국도 이제 실무 협상을 해 나갈 것이다. 거기에 해당이 되겠지만 두 정상이 합의한 대합의의 범주 내에서 하기 때문에 저는 큰 염려가 없다 이렇게 봅니다.

▷ 정창준 : 다소 황당한 얘기가 없지는 않았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주한미군 기지의 소유권을 요청했는데 이 부분은 어떻게 해석해야 됩니까?

▶ 박지원 : 그건 한번 던져본 말씀 같아요. 그건 우리 영토 아니에요. 우리 영토를 달라 하는 것은 포기할 수 없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트럼프다운 그런 말을 한번 던져봤지만 이재명 대통령이 잘 처리했다 저는 그렇게 봅니다.

▷ 정창준 : 대북 전문가이시기도 합니다. 이재명 대통령 북한 비핵화 3단계론을 제시한 바 있습니다.

▶ 박지원 : 아주 좋아요.

▷ 정창준 : 동결, 축소, 비핵화. 이건 현실적으로 비핵화 빅딜이 한 번에 이루어지기는 어렵다는 인식인가요? 어떻게 보세요?

▶ 박지원 : 그렇습니다. 그리고 북한의 핵 문제는 남북 간의 문제가 아닙니다. 미북 간의 문제예요. 그렇기 때문에 트럼프 대통령이 한번 다녀오십시오 하니까 나는 김정은하고 좋다. 연내에 가고 싶다 이런 것을 화답해줬잖아요. 북한도 김여정이 우리 이재명 대통령은 비난했지만 미국은 한마디도 안 해요. 한미 정상회담에 대해서도 언급을 안 해요. 이것은 북한이 미북 대화를, 남북 대화를 하려고 하는 상당한 좋은 선을 지키고 있다 저는 그렇게 봅니다.

▷ 정창준 : 비핵화에 대해서는 비핵화를 전제로 한 회담에는 분명히 선을 긋고 있어요. 그 부분에 대해서 도발하고 있고.

▶ 박지원 : 아니, 북한이 가장 받아들일 수 없는 게 왜 우리가 핵 보유국인데 그걸 인정하지 않느냐. 트럼프는 북한은 핵을 보유하고 있다 하고 사실상 인정하고 있잖아요. 그리고 비핵화에 대해서도 말씀을 안 해요. 그렇기 때문에 과거 트럼프 1기 때 모라토리엄, 동결이 돼 있었습니다. 그때는 북한의 핵 시설이나 기술이 증설되고 향상되지 않았어요. 그리고 전 세계가 특히 미국이 가장 염려하는 핵 확산, 즉 북한의 핵 기술이 세계로 수출되지 않았어요. 지금 이란이 아직도 저런 상태에 있는 것은 북한의 도움이 끊겼다는 거예요. 그런데 지금 그러한 동결로 가는 것은 바람직하고. 아니, 북한이 핵을 보유한 건 사실 아니에요. 인도나 파키스탄이 핵을 보유한 건 공인은 안 하는 겁니다. 우리 한국 정부에서도 미국 정부에서도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이 핵 보유했다 이렇게 인정하지만 국무성이나 국방성에서 정부 라인에서는 얘기하지 않잖아요.

▷ 정창준 : 핵 보유국으로.

▶ 박지원 : 그건 공인하지 않는 거예요. 그래서 인도나 파키스탄처럼 최소한 핵 가지고 있는 것을 인정하고 비핵화보다는 모라토리엄, 동결하고 이제 NPT에 가입시키면 IAEA 핵 사찰받으니까 사실 거기서 스톱되는 거예요. 그렇게 해서 신뢰를 회복하고 종국적으로는 미국 대사관이 평양에, 북한 대사관이 워싱턴에 그 정도가 돼야 완전한 비핵화가 되는 겁니다. 그래서 저도 너무 우리가 북한의 핵 보유를 인정하지는 못하더라도 이해는 해야죠. 가지고 있는 건 사실.

▷ 정창준 : 공식화시키지는 않더라도.

▶ 박지원 : 그렇죠.

▷ 정창준 : 북한 비핵화, 의원님의 식견을 좀 듣고 싶습니다. 가능합니까?

▶ 박지원 : 저는 가능하다고 봅니다. 김일성, 제가 김정일하고 얘기를 해 보니까 자기 주석 아버지의 유훈대로 통치를 하고 있는데 김정은 위원장도 할아버지, 아버지. 즉 김일성, 김정일의 유훈을 그대로 가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북한은 하나도 미국이고 둘도 미국입니다. 첫째, 미국과 관계 개선을 통해서 체제 보장을 받자. 두 번째, 미국의 경제 제재 해제를 받아서 경제 발전을 하자. 이것을 위해서 북미 대화를 굉장히 바라고 있는 거예요. 그러니까 저는 미국이 북한과 잘 풀리고 남한이 북한과 잘 풀려가면 언젠가는 비핵화된다 이렇게 봅니다.

▷ 정창준 : 체제 보장이 약속된다면?

▶ 박지원 : 그렇죠. 그러니까 체제 보장, 서로 전쟁을 하지 않겠다는 침략을 하지 않겠다는 이러한 얘기는 미국 정부에서도 수차 우리는 북한을 침략할 생각 없다 이거 항상 전제조건으로 해주지만 양국 관계가 최소한 대사관이 양국 사이에 주재가 된다고 하면 그것이 평화의 보장이다 저는 그렇게 봅니다. 그때 가면 잘될 거예요.

▷ 정창준 :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올해 안에 김정은 만나고 싶다는 의사도 표명했는데 APEC 기간에 북미 정상회담 가능성 있을까요?

▶ 박지원 : 제가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을 방문할 때 북한도 동시 방문했으면 좋겠다. 그러나 북한에 미합중국 대통령을 받아들일 수 있는 만큼의 모든 시설이 캐파시티가 안돼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서울에 오셔가지고 문재인식 판문점에서 남북미 정상회담을 했으면 좋겠다. 그런데 지난번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판문점에 계셨고 김정은이 탈북해 가지고 우리 판문점으로 왔지만 이번에는 판문각, 북한 땅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이 월북해서 거기에서 만나봐라 또는 바로 40분, 저도 많이 갔습니다만 개성, 보통강 호텔 같은 곳에서 할 수 있지 않느냐 그런 안도 제시했고 실제로 미국 연구소 같은 데서 그러한 세미나도 했더라고요. 그리고 이번에 이재명 대통령의 평양 방문 권고에 대해서 내가 연내에 만나고 싶다고 하면서 사실 APEC에 대해서도 트럼프가 온다고는 했지만 어려움도 있거든요. 그런데 이번에 나 간다 하는 확답을 받아낸 것도 좋은 효과죠. 그런데 이번에는 저는 시간적, 물리적 문제가 있기 때문에 그렇게 공식 회담할 수 있을까? 그러나 유화 제스처로 초청 같은 것, 만나고 싶다 이런 얘기는 계속 보낼 필요가 있다 그렇게 생각합니다.

▷ 정창준 : 국민의힘 상황도 좀 알아보겠습니다. 장동혁 대표 첫 최고위원회의에서...

▶ 박지원 : 국민의힘은 아까 밖에서 김재원 최고위원 만났는데 그 집 뭐 쑥대밭집을 제가 또 험담할 필요는 없잖아요, 아침부터.

▷ 정창준 : 장동혁 대표 앞으로 전당대회 때하고는 좀 다른 어떤 행보를 보일까요? 그건 좀 여쭤보겠습니다.

▶ 박지원 : 글쎄요. 그분의 일성이 이재명 정부를 끌어내리는 데 총력을 경주하겠다. 아니, 윤석열 세력, 광장의 그런 극우 세력들하고. 아니, 윤석열 대통령이 쿠데타하고 반란했지 이재명 대통령이 쿠데타했습니까? 내란했습니까? 왜 뭘 끌어내요? 그래서 그러한 것은 좀 과하다고 생각했는데 금세 자기는 과거보다는 미래로 가겠다 이런 좋은 얘기도 했더라고요.

▷ 정창준 : 이른바 찬탄파의 행보도 좀 궁금합니다. 공존할 수 있을까요?

▶ 박지원 : 저는 공조는 안된다고 봅니다. 그리고 우리나라 정당 정치, 정치 발전을 위해서도 내란 세력과 손절하고 진짜 보수의 길로 갈 수 있는 그런 분들이 보수 정당을 신당을 창당해야 정치 발전이 된다 이렇게 봅니다.

▷ 정창준 : 여야 대표의 악수가 관심이 됐습니다. 이대로 강대강 구도인데 어떻게 보십니까?

▶ 박지원 : 글쎄요. 정청래 대표도 국민의힘 당 대표 선출되니까 축하난도 보내고 또 대통령께서 일본에서 미국으로 가시면서 순방 결과를 여야 대표들에게 설명하겠다. 그래서 여야 영수회담도 저는 언급되고 있고 저도 방미 전에 그래도 대통령은 헝클어진 정치 실타래를 풀어가는 정치 대통령이 되셔야지 윤석열처럼 멀쩡한 실타래를 헝클어뜨리는 그런 대통령은 안돼야 될 것 아닙니까 이러면서 저는 해외 순방 결과를 새로 당 대표가 선출될 테니까 이때 한 번 했으면 좋겠다 하는 의견을 피력했는데 그렇게 하신다 하고 어제 국민의힘 대표도 우상호 정무수석과 그러한 얘기를 하는 걸 보면 저는 대통령이 푸실 거다, 대통령이 푸셔야 된다 저는 그렇게 봅니다.

▷ 정창준 : 조국혁신당 얘기도 해 보겠습니다. 조국 혁신정책연구원장 의원님께서 ‘좀 자중하는 게 좋겠다.’ 이런 부정적인 의견도 좀 내셨는데 조국 원장은 ‘자숙하는 게 정치인 조국의 역할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이렇게 얘기를 했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 박지원 : 그분이 할 결정은 그분이 하셔야죠. 그렇지만 저는 진심으로 애정 어린 충고를 했습니다. 이제 그분의 몫이니까 제가 그 이상 얘기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고 소탐대실하지 마라 이 생각은 지금도 가지고 있습니다.

▷ 정창준 : 서왕진 조국혁신당 원내대표 내년 지방선거와 관련해서 민주당과의 선거 연대가 기본적으로 깔려 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호남 지역에서 선거 연대가 가능할까요? 의원님.

▶ 박지원 : 거기서는 경쟁하자는 것 아니에요. 과거 정의당이 몇 석 가져서 오늘의 정의당이 어떻게 됐습니까. 호남에서 경쟁을 한다고 해도 호남은 항상 민주당 외에 좀 다른 당도 있었으면 좋겠다 하는 열망이 있어요. 대구에도 그런 열망이 있을 겁니다, 견제를 위해서. 그렇지만 정의당도 선거 전에는 상당한 지지율이 나오지만 선거 끝나고 나면 역시 민주당을 선택하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조국혁신당이 호남에서 경쟁을 하는 것보다는 앞으로 총선, 대선에서 어떤 길을 가야 되는가. 조국혁신당은 이념 정당이 아니잖아요. 일종의 대중 정당이죠. 그렇지만 민주당보다 더 좌클릭하고 선명하려고 노력하는 것은 그들의 자구책이에요. 우리하고 같다고요. 사랑하면 결혼하고 이념과 생각이 같으면 한 집에서 살아야지 왜 딴 집 살림을 하려면서 호남에서 경쟁해서 그래, 의석 몇 개 얻으면 기초단체장, 광역기초의원 몇 석 얻는다고 집권당이 되나요? 지방선거는 지방선거예요. 항상 정당의 진로는 총선과 대선에서 이루어지는 거예요. 과거 정의당이 광주 서구, 순천 주웠습니다. 그다음에 어떻게 됐어요? 다 떨어지잖아요. 저는 심상정 전 정의당 대표, 전 대통령 후보하고 아주 가깝고 존경합니다. 지금 이번에 등원하지 못한 것을 아쉽게 생각해요. 조국 원장이 심상정의 길을 가지 마라 저는 그렇게 말씀드리는 거예요.

▷ 정창준 : 국회 여야 대치 상황이 심각합니다. 국회 본회의에서 국민의힘이 추천한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 비상임위원 선출안이 부결됐습니다. 야당 몫으로 추천하는 몫인데 국민의힘 국회를 보이콧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어떻게 보세요?

▶ 박지원 : 아무리 야당 몫으로 추천한다고 하더라도 이 시대가 국민 정서가 국가 기강을 위해서 합당한 사람을 해줘야 돼요. 그렇게 내란을 찬동하는 그러한 사람들을 추천한다고 하면 민주당이 눈 감고 있을 수는 없는 것 아니에요? 그렇기 때문에 두 번 이렇게 부결시킨 것은 저로서도 굉장히 아쉽게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탓하기 전에 국민의힘이 시대 정신에 맞는, 국민 정서에 맞는 민주주의를 위한 정의로운 그런 인권위원을 추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사실 김대중 대통령이 인권위원회를 창설하면서 너무나 인권은 중요하기 때문에 신성불가침으로 만들자. 그래서 위원장이나 사무총장이나 인권위원들에 대해서 전현 잘못을 했을 때 탄핵 등 징계위 자체를 없앴어요. 지금 하는 거 보면 위원장이나 사무총장이라는 작자가 과연 옳은 인권위원장이고 위원회인가. 그래서 저는 탄핵이 가능하도록 오래전에 법안 개정안을 내놨는데 운영위에서 잘 안되고 있네요.

▷ 정창준 : 여기까지 들어야 될 것 같습니다. 박지원 민주당 의원과 말씀 나눴습니다. 고맙습니다.

▶ 박지원 : 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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