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기념행사 열고 병사들도 인터뷰…전승절 분위기 북돋우는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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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다음 달 3일 베이징에서 열리는 '중국인민 항일전쟁 및 세계 반(反)파시스트전쟁 승리 80주년 대회'(전승절 80주년) 열병식을 앞두고 행사 흥행을 위한 분위기 조성에 나서고 있다.
28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 외교부는 최근 미얀마, 튀르키예, 이라크, 북한, 네팔, 라오스 등 각국에서 현지 연구재단 등과 공동으로 전승절 80주년 열병식과 관련한 기념행사를 잇달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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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병식 리허설 현장선 병사 인터뷰하며 항일정신 고취
![전승절 열병식 앞둔 중국 베이징 [신화통신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8/yonhap/20250828101815260wxdk.jpg)
(서울=연합뉴스) 김현정 기자 = 중국이 다음 달 3일 베이징에서 열리는 '중국인민 항일전쟁 및 세계 반(反)파시스트전쟁 승리 80주년 대회'(전승절 80주년) 열병식을 앞두고 행사 흥행을 위한 분위기 조성에 나서고 있다.
28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 외교부는 최근 미얀마, 튀르키예, 이라크, 북한, 네팔, 라오스 등 각국에서 현지 연구재단 등과 공동으로 전승절 80주년 열병식과 관련한 기념행사를 잇달아 개최했다.
권위주의 국가 위주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 중국은 항일 전쟁의 의미를 각국 정부 및 학계 관계자들과 공유하는 한편, 향후 상호 우호 협력 증진과 다극화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역설했다.
행사장에는 전쟁 현장을 보여주는 사진전도 함께 마련됐다.
중국 매체들은 열병식에 참석하는 장교와 병사들에 대한 현장 인터뷰를 쏟아내며 '항일정신' 고취에 나섰다.
공산당 인민일보 계열의 영자신문 글로벌타임스는 전날 열병식 리허설에 참여한 한 의장대 대원이 "중국 새 시대 군인으로서 선조들이 피와 목숨을 바쳐 싸워 이룩한 평화를 계승해야 한다"면서 조국의 미래는 더욱 영광스러울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또 다른 공군 조종사도 글로벌타임스와 인터뷰에서 "이번 퍼레이드는 비행 기술, 표준 절차, 승무원 조율, 비상 대응에 대한 요건이 더욱 엄격해지고 기준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28일 오전 11시(현지시간 오전 10시)에는 전승절 열병식에 대해 국내외 언론에 소개하는 첫 기자회견이 베이징 미디어센터에서 개최된다.
기자회견에는 훙레이 외교부 부부장(차관), 루잉촨 문화여유부 부부장, 우저커 군사위원회 연합참모부 작전국 부국장(소장), 샤린마오 베이징시 상무위원 겸 상무부시장 등이 참석해 기자들의 질문에 답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 중국 전승절 열병식에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대통령, 안와르 이브라힘 말레이시아 총리, 르엉 끄엉 베트남 국가주석, 알렉산다르 부치치 세르비아 대통령, 로베르트 피초 슬로바키아 총리 등이 참석할 전망이다. 한국에서는 우원식 국회의장이 참석 예정이다.
일본 정부는 유럽·아시아 주요국에 열병식 참석을 보류해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대만은 공무원·연예인 등 인사를 대상으로 불참령을 내리며 참석시 연금 지급 중단 등 처벌 조치를 하겠다고 경고했다.
hjkim0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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