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정상회담 긍정평가 48%, 대통령 지지율은 최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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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이재명 대통령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의 한일 정상회담에 대해 국민 절반 가량이 "의미 있는 첫발"이라고 평가했다.
28일 뉴스토마토 의뢰로 지난 25~26일 이틀간 만 18세 이상 전국 성인남녀 1031명을 대상으로 미디어토마토가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이재명 대통령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의 한·일 정상회담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는지'에 대한 질문에 전체 응답자 48%는 "17년 만에 공동선언문을 채택하는 등 의미 있는 첫발이었다"고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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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미디어토마토 여론조사,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 52.8%→48.3%, 2주간 4.5%p 하락
[미디어오늘 장슬기 기자]

지난 23일 이재명 대통령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의 한일 정상회담에 대해 국민 절반 가량이 “의미 있는 첫발”이라고 평가했다. 이 대통령 국정 운영 지지율은 2주 전보다 떨어져 50% 선이 무너졌다.
28일 뉴스토마토 의뢰로 지난 25~26일 이틀간 만 18세 이상 전국 성인남녀 1031명을 대상으로 미디어토마토가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이재명 대통령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의 한·일 정상회담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는지'에 대한 질문에 전체 응답자 48%는 “17년 만에 공동선언문을 채택하는 등 의미 있는 첫발이었다”고 응답했다. 반면 36.6%는 “과거사를 비롯해 양국 간 민감한 현안이 전혀 다뤄지지 않은 내실 없는 회담이었다”고 평가했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15.4%였다.
이번 한일 정상회담에선 17년 만에 공동 언론 발표문을 내면서 미래 지향적 한일 관계를 약속했다. 구체적으로는 '한반도 비핵화' 원칙을 재확인했고, 수소와 인공지능(AI) 등 미래산업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양국 청년들이 상대국에 장기 체류할 수 있는 워킹홀리데이 참여 횟수 상한을 기존 1회에서 2회로 늘리기로 합의했다. 다만 이번 회담에서 과거사나 후쿠시마 수산물 문제 등 양국의 민감한 현안에 대해선 언급을 자제했다.
정치 성향별로 보면, 중도층에선 한·일 정상회담에 대한 평가가 엇갈렸다. 중도층에선 “의미 있는 첫발” 43.9% 대 “내실 없는 회담” 36.3%였다. 진보층에선 “의미 있는 첫발” 74.3% 대 “내실 없는 회담” 16.4%로 긍정 평가가 높았다. 보수층의 경우 “내실 없는 회담” 53.8% 대 “의미 있는 첫발” 32.6%로, 부정 평가가 앞섰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 국정 운영 지지율은 50% 선이 무너졌다. 2주 전 조사에 이어 다시 최저치로 48.3%(매우 잘하고 있다 38.3%, 대체로 잘하고 있다 10.0%)로 나타났다. 부정평가는 48.8%(매우 잘못하고 있다 37.1%, 대체로 잘못하고 있다 11.7%)로 집계됐고,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3%였다.
2주 전과 비교해 이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는 52.8%에서 48.3%로 4.5%p 떨어졌고 부정 평가는 41.8%에서 48.8%로 7%p 올랐다.
뉴스토마토는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 사면 논란을 비롯해 주식 양도세 대주주 기준 혼선, 이춘석 의원 주식 차명 거래 의혹 등이 이 대통령 국정 운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면서 최근 들어 지지율 하락세가 뚜렷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뉴스토마토는 “지난 26일 국민의힘 전당대회 개최에 따른 컨벤션 효과로 보수층이 결집하면서 이 대통령의 지지율에 일부 악영향을 미쳤다는 분석도 나온다”며 “국민의힘이 25일 당대표 결선투표 진행을 위해 국민 여론조사를 실시하면서 보수층의 여론조사 참여도가 높아졌을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이어 “이번 조사에서 한미 정상회담 결과도 일부만 반영되는데 그쳤다”고 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ARS(RDD) 무선전화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4.2%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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