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지트로닉스, 질화갈륨 X밴드 집적회로 국산화 성공…4700억 국내 시장 공략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특화 반도체 소자 전문기업 시지트로닉스(대표 심규환)는 X밴드 대역(8~12 ㎓)에서 동작하는 질화갈륨(GaN) 기반 고주파 전력증폭기 집적 회로(MMIC) 개발에 성공했다고 28일 밝혔다.
시지트로닉스 관계자는 "국내 팹 기반 시제품 개발에 성공한 만큼 ETRI와 긴밀히 협력해 국책 연구기관의 기술 이전을 통한 성공적인 사업화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특화 반도체 소자 전문기업 시지트로닉스(대표 심규환)는 X밴드 대역(8~12 ㎓)에서 동작하는 질화갈륨(GaN) 기반 고주파 전력증폭기 집적 회로(MMIC) 개발에 성공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으로부터 기술 이전을 받아 순수 국내 반도체 팹(FAB)을 이용한 국산화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X밴드 전력증폭기 집적회로는 위성통신, 미사일, 레이더 등 전략적 무기체계에 필수적으로 사용한다. 특히 방산 분야에서는 능동위상배열(AESA) 레이더를 장착하는 KF-21 전투기와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등 핵심 무기체계에 적용한다.
그동안 국내 주력 방산업체인 한화와 LIG 등에서는 해외 칩을 수입해 모듈과 시스템을 제작해왔다. 하지만 반도체 칩 기술은 주요 선진국이 엄격하게 수출통제를 가하는 전략 부품으로 국산화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었다.
시지트로닉스가 개발한 칩은 3.2×2.3㎜ 크기에 20W 출력, 40% 전력효율, 27 데시벨(dB) 이득을 구현했다. 이는 해외 선진 제품 대비 경쟁력이 있는 수준으로 차세대 레이더 및 위성통신 시스템에서 외산 제품을 대체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시장 전망도 매우 밝다. 업계에서는 글로벌 GaN 고주파 집적회로 시장은 내년 12억5000만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국내 시장만 해도 약 4700억원 규모가 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시지트로닉스 관계자는 “국내 팹 기반 시제품 개발에 성공한 만큼 ETRI와 긴밀히 협력해 국책 연구기관의 기술 이전을 통한 성공적인 사업화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완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공공 데이터 활용 패러다임 바꿀 AI 포털 내년 6월 가동
- “벤처 투자 40조원·중기 제조업 AX 강화”
- 李 대통령 귀국하자마자 “국힘 장동혁 대표 회동 즉시 추진” 지시
- LG엔솔, 베트남 킴롱모터스에 46 원통형 배터리 공급
- 무역위, 기재부에 中 후판 가격약속 수락 건의…5년간 수출 가격 인상
- 국토부, LH 개혁위원회 출범…민관 합동 개혁 본격화
- [인터뷰] 조풍연 한국SW/ICT총연합회장 “ASx 시대 공공 시장 확대 및 가치보장 생태계 선진화가 관
- 배민, 우아한청년들 신임 대표에 김용석 센터장 선임
- 입자 치료 수도권 7곳·대구 1곳…'서울 쏠림'에 지방 환자 원정 불가피
- 의료기기 규제과학 전문가 양성 체계 개편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