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정도면 양아들’ 아모림 감독, 치명적 실책 범한 오나나 또 감쌌다...“문제는 골키퍼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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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벤 아모림 감독이 치명적인 실책을 범한 안드레 오나나를 감쌌다.
이어서 전반 30분 코너킥 상황에서 오나나가 치명적인 실책을 범했고, 이를 타이렐 워렌이 마무리하면서 격차가 벌어졌다.
한편 아모림 감독은 이전에도 오나나에게 강한 신뢰를 안겨줬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당시 "아모림 감독과 조르제 비탈 골키퍼 코치는 아스톤 빌라의 마르티네스 이적설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오나나에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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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송청용]
루벤 아모림 감독이 치명적인 실책을 범한 안드레 오나나를 감쌌다.
맨유는 28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클리소프스에 위치한 블런델 파크에서 열린 2025-26시즌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2라운드에서 그림즈비 타운에 2-2로 비겼다. 다만 승부차기 끝에 최종 11-12로 패했다.
맨유는 이날 올 시즌 첫 승을 향한 강한 열망을 담아 사실상 ‘풀전력’을 내보냈다. 안드레 오나나, 에이든 헤븐, 해리 매과이어, 타일러 프레드릭슨, 파트리크 도르구, 마누엘 우가르테, 코비 마이누, 디오구 달로, 마테우스 쿠냐, 아마드, 벤자민 세스코가 선발 출전했으며, 브라이언 음뵈모, 마타이스 더 리흐트, 메이슨 마운트, 조슈아 지르크지가 교체 출전했다.
시작부터 꼬였다. 맨유는 전반 22분 손쉽게 역습을 허용하면서 찰스 버남에서 선제골을 내줬다. 이어서 전반 30분 코너킥 상황에서 오나나가 치명적인 실책을 범했고, 이를 타이렐 워렌이 마무리하면서 격차가 벌어졌다.
반대로 공격에서는 그림즈비의 강한 압박에 고전했다. 시종일관 공세를 취했지만, 볼을 전진하는 데에는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중거리슛의 비율이 높았다. 그럼에도 쉬지 않고 골문을 두드린 끝에 후반 30분 음뵈모가 추격골을, 후반 44분 매과이어가 극장골을 터뜨리면서 승부를 승부차기로 끌고 갔다.
연장전 없이 곧바로 진행된 승부차기에서는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다. 양 팀 합계 26번의 킥이 시도됐다. 하지만 맨유는 쿠냐와 음뵈모가 실축했고, 결국 최종 스코어 11-12로 패했다. 결국 맨유는 EFL컵에서 조기 탈락했으며, 이번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와 FA컵만을 남겨두게 됐다.

오나나가 패배의 원흉으로 지목됐다. 치명적인 실책을 범하면서 두 번째 실점을 내줬기 때문. 오나나는 전반 30분 코너킥 상황에서 무리하게 전진했고, 그 결과 클리어링에 실패하면서 상대에서 손쉽게 헤더골을 허용했다. 아울러 승부차기에서도 13번의 킥 중 단 1개를 선방하는 데 그쳤다. 이에 축구 통계 매체 ‘풋몹’은 그에게 양 팀 통틀어 가장 낮은 평점 5.3점을 부여했다.
하지만 아모림 감독은 오나나를 감쌌다. 아모림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문제는 골키퍼가 아니다”라고 답했다. 그는 “4부 리그 팀을 상대로 이런 경기를 펼친다면 문제는 골키퍼가 아니라 모든 것이다. 환경, 대토 등 모든 것이 문제였다. 오늘 선수들이 나 대신 이것들을 아주 크게 보여줬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아모림 감독은 이전에도 오나나에게 강한 신뢰를 안겨줬다. 지난 7월 그가 햄스트링 부상을 당하면서 ‘골키퍼 교체론’이 더욱 거세게 일었을 때에도 그의 잔류를 선언한 바 있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당시 “아모림 감독과 조르제 비탈 골키퍼 코치는 아스톤 빌라의 마르티네스 이적설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오나나에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오늘같은 실수가 계속된다면 교체는 분명 고려해 볼 법하다.
송청용 bluedragon@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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