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갑 차고 달아난 불법체류자…경찰, 눈앞에서 놓친 절도범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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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에서 절도 행각을 벌이고 체포하는 경찰을 뿌리쳐 달아났다가 12시간 만에 붙잡힌 외국인이 구속됐다.
28일 강원 횡성경찰서에 따르면 춘천지법 원주지원은 절도·도주·출입국관리법 위반·주거침입 혐의로 청구된 20대 후반 외국인 A씨의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지난 24일 오후 6시께 횡성군 둔내면 한 마트에서 7만8천원어치 빵·채소 등 식재료를 훔친 데 이어 출동한 경찰관 2명을 뿌리치고 수갑을 찬 채 달려서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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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속 (PG) [홍소영 제작] 일러스트](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8/yonhap/20250828092914024eblp.jpg)
(횡성=연합뉴스) 강태현 기자 = 마트에서 절도 행각을 벌이고 체포하는 경찰을 뿌리쳐 달아났다가 12시간 만에 붙잡힌 외국인이 구속됐다.
28일 강원 횡성경찰서에 따르면 춘천지법 원주지원은 절도·도주·출입국관리법 위반·주거침입 혐의로 청구된 20대 후반 외국인 A씨의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법원은 도주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영장 발부를 결정했다.
A씨는 지난 24일 오후 6시께 횡성군 둔내면 한 마트에서 7만8천원어치 빵·채소 등 식재료를 훔친 데 이어 출동한 경찰관 2명을 뿌리치고 수갑을 찬 채 달려서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경찰관 1명은 한쪽 팔로 A씨 팔짱을 낀 채 반대편 손으로 순찰차 문을 열고 있었으며 또 다른 경찰관 1명은 순찰차 뒤편에서 관련 서류를 작성하던 중이었다.
강원경찰청 형사기동대, 기동순찰대, 횡성경찰서 수사과 등 직원 90여명은 둔내면 일대에서 폐쇄회로(CC)TV 등을 토대로 A씨에 대한 밤샘 수색을 벌여 지난 25일 오전 6시 15분께 A씨 집으로부터 약 100m 떨어진 이웃집에서 그를 발견했다.
A씨는 경찰에 불법체류 사실이 발각될 경우 강제 추방될 것을 우려해 도주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경찰은 A씨 이웃을 상대로 A씨의 도피를 도왔는지에 대해서도 조사했으나 관련 혐의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tae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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