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재입대'까지 해놓고 왜 이러나…약물 대리 수령으로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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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싸이가 수면제 대리수령 혐의(의료법 위반)로 경찰 조사를 받은 것에 대해 사과했다.
싸이 소속사 피네이션은 28일 입장문을 통해 "전문의약품인 수면제를 대리수령한 점은 명백한 과오이자 불찰이다. 죄송하다"고 밝혔다.
앞서 KBS는 서울 서대문경찰서가 싸이를 의료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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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강지호 기자] 가수 싸이가 수면제 대리수령 혐의(의료법 위반)로 경찰 조사를 받은 것에 대해 사과했다.
싸이 소속사 피네이션은 28일 입장문을 통해 "전문의약품인 수면제를 대리수령한 점은 명백한 과오이자 불찰이다. 죄송하다"고 밝혔다.
피네이션은 "싸이는 만성적인 수면장애 진단을 받고 의료진의 처방에 따라 수면제를 복용해 왔다"며 "의료진 지도하에 정해진 용량만 복용했으며 대리 처방은 받은 적이 없다"고 해명했다. 이어 "다만 일부 과정에서 제삼자가 약을 대신 수령했고 현재 경찰 조사가 진행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KBS는 서울 서대문경찰서가 싸이를 의료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보도했다. 싸이가 처방받은 약물은 향정신성의약품인 '자낙스'와 '스틸녹스'로 불안장애와 불면증 치료에 사용된다. 두 약물 모두 의존성과 중독성이 강해 반드시 환자 본인이 직접 의사 진단과 처방을 받아야 하며 대리 수령은 원칙적으로 금지돼 있다. 이를 위반할 경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할 수 있다.
경찰은 싸이와 함께 해당 약품을 처방한 의사 B씨 역시 입건했다. 또 싸이의 진료 기록 확보를 위해 병원 압수수색도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싸이는 과거에도 여러 차례 사회적 물의를 빚은 바 있다. 2001년 대마초 흡연 사건으로 벌금형을 선고받았으며 2003년에는 산업기능요원으로 군 대체복무를 시작했으나 부실 복무와 공연 활동 논란으로 문제가 됐다. 결국 2007년 병무청으로부터 현역 입영 통지를 받아 재입대해 군 복무를 마쳤다.
강지호 기자 khj2@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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