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두카누, US오픈 3라운드 안착...세계 10위 리바키나와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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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랭킹 36위 라두카누가 2025 US오픈 3라운드(32강)에 안착했습니다.
27일 미국 뉴욕 '빌리 진 킹 내셔널 테니스센터' 루이 암스트롱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4일째 여자단식 2라운드.
한편, 필리핀 여자테니스 영웅으로 세계 75위인 알렉산드라 이알라(20)는 이날 여자단식 2라운드에서 95위 크리스티나 북샤(27·스페인)한테 4-6, 3-6으로 져 탈락하고 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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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무의 오디세이〕 영국 여자 테니스의 희망 엠마 라두카누(22). 그는 과연 2021 US오픈 우승 영광을 4년 만에 재현할 수 있을까요?
세계랭킹 36위 라두카누가 2025 US오픈 3라운드(32강)에 안착했습니다.
27일 미국 뉴욕 '빌리 진 킹 내셔널 테니스센터' 루이 암스트롱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4일째 여자단식 2라운드.
라두카누는 예선을 통해 본선에 올라 돌풍을 일으킨 인도네시아의 자니스 첸(23)을 불과 1시간 만에 6-2, 6-1로 물리쳤습니다.
서브 에이스 8개를 폭발시켰고, 첫 서브 성공률도 79%(37/47)로 높은 편이었습니다. 강력한 서브와 베이스라인에서의 파워 넘치는 그라운드 스트로크로 첸을 무력화시켰습니다.

BBC 스포츠에 따르면, 라두카누는 새 코치 프란시스코 로이그와 함께 서브를 더 강력한 무기로 발전시키고 있습니다. 이번 경기에서도 서브가 매우 효과적이었습니다.
"서브가 잘 들어가면 전체 경기력에도 좋은 영향을 줍니다. 자연스럽게 다른 플레이에도 스며들어요. 기쁩니다. 이제 압박감과 기대를 훨씬 더 잘 받아들이고 있는 것 같습니다."
경기 뒤 <BBC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라두카누가 한 말입니다.
"제가 톱5나 톱10은 아니지만, 여전히 사람들이 제 경기와 결과를 주목하고 있습니다. 제가 더 잘하고 있고, 승리할 수 있다고 사람들이 보는 것은 좋은 신호입니다. 저는 전반적으로 꽤 긍정적입니다."
라두카누는 4년 전 예선 통과자로 US오픈 여자단식 본선에 오른 뒤 단 한세트도 내주지 않는 놀라운 경기력으로 우승해 일약 테니스계의 신데렐라가 됐습니다. 그러나 이후 부상 등이 겹쳐 경기력이 곤두박질쳤고, 올해 들어 나아진 경기력으로 기대를 부풀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 3라운드에서 세계 10위 엘레나 리바키나(26·카자흐스탄)과 격돌하게 돼 중대 고비가 될 것 같네요.

리바키나는 2라운드에서 세계 96위 테레사 발렌토바(18·체코)를 6-3, 7-6<9-7>으로 제압했습니다.
한편, 필리핀 여자테니스 영웅으로 세계 75위인 알렉산드라 이알라(20)는 이날 여자단식 2라운드에서 95위 크리스티나 북샤(27·스페인)한테 4-6, 3-6으로 져 탈락하고 말았습니다.
1라운드 승리로 필리핀 테니스의 역사를 썼지만, 2라운드에서는 자신보다 랭킹이 낮은 선수에 허망하게 무너지고 말았네요. 테니스란 참 상대적이고 승부를 섣불리 예측할 수 없는 종목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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