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A 출신 권민아, 암투병 가족 떠나보냈다 “모찌 무지개다리 건너”

[뉴스엔 황혜진 기자]
그룹 AOA(에이오에이) 출신 권민아가 반려견을 떠나보낸 심경을 고백했다.
권민아는 8월 27일 개인 채널을 통해 "얼마 전에 우리 사랑둥이 뚱이 모찌는 무지개다리를 건넜어요. 암 판정받고 고통스런 수술도 견뎌내고, 잘 버텨온 모찌였는데 평생을 함께 할 것 같았던 모찌였는데"라며 "언젠가는 사랑하는 반려견뿐 아니라 사랑하는 친구도 지인도 가족도 떠나보내 줘야 할 때가 찾아오니까"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옛날에 저는 누군가가 떠나면 펑펑 울고, 무너지고, 슬픔에 빠져서 아무것도 못했는데 이제 많은 나이는 아니지만 겪어 보면서 경험하다 보니 하늘에서 이런 나를 보면 상대가 더 마음이 찢어지겠구나 싶어 울지 않고 지금보다 더 행복한 곳으로 가길 기도하면서 씩씩하게 잘 보내주려고 해요"라고 말했다.
모찌는 "우리 모찌 하늘 가서도 잘 먹고 아프지 않도록 많이 기도해 주세요. 올해는 식구이자 반려견인 모찌도, 사랑하는 지인들도 많이 떠난 한 해에요. 그치만 잘 보내주고 무교지만 매일 기도하고 있어요. 전 괜찮으니까 걱정 마세요! 다들 저희 모찌에게 관심도 주시고, 응원도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고 덧붙였다.
권민아는 2012년 AOA 멤버로 가요계 데뷔했으며 2019년 그룹 탈퇴 후 배우로 전향했다.
이후 권민아는 한 피부과에서 상담실장으로 근무했지만 지난 26일 해당 의원을 퇴사했다고 밝혔다.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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