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하늘길 누빌 UAM…내년 첫 시험 비행
[KBS 울산] [앵커]
차세대 이동 수단인 도심항공교통, 즉 UAM이 점차 현실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세계 각국이 앞다퉈 상용화에 나서면서 2030년까지 40조 원이 넘는 시장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데요.
내년쯤 울산에서도 전국 첫 시험 비행에 나설 예정입니다.
보도에 허성권 기자입니다.
[리포트]
하늘을 나는 택시인 도심항공교통, UAM.
활주로 없이 수직으로 뜨고 내릴 수 있고 전기 배터리로 움직여 친환경적이어서 차세대 교통수단으로 불립니다.
중국에서는 기자가 직접 타고 취재할 정도로 상용화에 가까워졌습니다.
[김민정/KBS 베이징 특파원 : "제가 이렇게 겁에 물을 따라봤는데요. 보시다시피 비행 중에도 흘러 넘치지 않습니다."]
전문가들이 전망하고 있는 2030년 UAM 시장 규모는 40조 원.
소음과 안전 문제가 과제로 남아있지만, 세계 각국이 경쟁적으로 실증에 나서고 있는 이유입니다.
이런 흐름 속에서 국내에선 울산이 처음으로 UAM 실증 도시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국토교통부의 지역별 시범 사업에서 울산은 연구개발과 시험 비행을 함께 추진하는 거점 도시로 선정됐습니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울주군 길천산업단지에 UAM 전용 이착륙장을 마련해 태화강역과 울산역을 잇는 새로운 교통망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이미 자체 예산을 들여 전파 환경과 관제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어 내년쯤 첫 시험 비행이 이뤄질 전망입니다.
울산시는 실증을 통해 확보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안전 규정과 운항 기준을 마련하고 관련 기업과 대학, 연구기관과 협력해 산업 생태계까지 키워갈 계획입니다.
또, KTX울산역 일대의 도심융합특구 조성과 연계해 고속철도와 하늘길을 연결하는 미래형 환승센터도 추진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허성권입니다.
촬영기자:김용삼/그래픽:박서은
허성권 기자 (hsknew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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